건강하실줄만 아셨던 엄마가 항문암 3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몇주전 변을 볼때 분비물과 피가 섞여나오고
약한 복통을 호소하셔서 집근처 항문외과에서 대장내시경 진행. 종양 2개 제거하고 염증같은게 있다하여 대학병원에 조직검사 의뢰했던게
암 진단이 나왔네요.
제가 타지에 나와 일을 하고있는터라.
조직검사 까지만 알고있다가 엄마는 얘기를 안해주고
아버지도 얘기 안해주고. 여동생한테 뒤늦게 얘기듣고
하늘이 캄캄해지고 우리엄마한테 왜 이런일이 일어낫을까 하늘에 원망 많이 했습니다..
당장 모든일 제쳐놓고 본가 내려가 엄마 모시고 mri CT 검사 진행 하였고 저번주 최종 항문암 3기 진단 받으셨습니다. 암크기는 4.9cm 정도로 좀 큰편에 속하며 임파선 전이가 살짝 있다고 하십니다..
치료는 방사선 치료 30회 항암 2회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5박 6일 입원치료 진행하기로 했구요 총 6개월 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오늘 전남대 화순병원 입원 하셨구요..
엄마는 65년생으로 아직 많이 젊으세요..
까페 들러보니 방사선 치료 부작용도 있으신분도 있는것같고 너무 걱정됩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그래도 본가에는 동생도 있고 아버지도 계셔서 엄마를 케어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 입니다. 저는 다시 일터에 올라와서 일을하고있지만 일도 손에 잘 잡히질않고 매일이 술 이네요 ㅜㅜ
항문암 치료 후기 보니 항 방사선 치료 만으로도
완치가 될수 있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그리고 저희 동생이 중형병원 간호사로 일하고있어서
엄마 치료 퇴원후 동생이 일하는 병원에서 또 일주일정도 계실 예정입니다.
근데 불안한게 괜히 또 병원에 오래 계시다가 코로나라도 걸려서 큰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걱정되네요..
그냥 항방사선 치료후 집에 계시는게 낳을것 같기도하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