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모든 항암 약에 내성이 생겨 치료를 중단한지 4개월 정도가 되었어요.. 병원에서도 딱히 해줄 게 없다는 말에 그냥 일상생활하며 좋은 것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좋아 질지도.. 좋아지는 것 까진 아니어도 현상유지는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무색하게 이제 복수가 차오르네요..
식욕이 없는건 아닌데 복수가 차니 소화가 잘 안되고 안 먹어도 배가 빵빵하게 차오르는 느낌에 2주가량 죽이나 액체류로 먹히는 것만 드셨더니 살이 훅 빠져버리셨어요. 명절에 봤을 때 만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그 사이 그래도 복수빼는 약이라고 (정확히 어떤 약인 지는 모르겠어요) 지어와서 일주일동안 드셨고 그 덕에 그래도 좀 빠지는 느낌이 있어 식사도 최대한 하려고는 하시는데요.. 앙상한 팔다리에 배만 풍선처럼 나와있고 다리가 많이 부으셨더라구요.
원래 항암치료하고 다니시던 병원으로 가신 게 아니라서 친정집 지역 병원에서도 뭔가 적극적인 조치나 약처방을 해주는 것 같지는 않는데요. 이런 경우
1. 원래 진료보던 병원으로 꼭 가야만 조치를 받을 수 있는건가요?
2. 복수 빼는데 도움이 되는 이 약은 무엇이며 계속 처방 받아서 먹어도 무리가 없을까요? ( 사실 아버지가 간 전이가 안 좋아지는 상황이시라 약 먹는 것도 걱정이 되긴해요)
3. 복수를 직접 빼기도 한다는데 이렇게라도 빼주는 게 좋은거죠..? 빼면 차오르는 주기가 빨라진다고 하기도 해서요ㅠㅠ
4. 그리고 가장 궁금한거는.. 복수가 차고 하다가 좋아지시기도 하는지 아님 이제 복수차고 빼내고 복수와의 싸움인건지 궁금해요
복수 경험있으신 분들 지나치지마시고 아시는 부분 만이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