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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 주신 글들 열심히 보다가 여쭤 봅니다.
엄마가 부신암으로 수술 받고 퇴원해서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잘 생활하셨는데 갑자기 복수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수술 받은 병원에서는 복수인 것도 인지 못하고 있다가 응급실에 실려 가신 날 복막전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가망 없다고 하길래 라이펙 가능한 병원으로 옮겨서 라이펙 2회 받고 복수는 다 없어졌어요. 복강경 상으로 보이던 암 덩어리도 눈에 띄게 없어졌고요.
같은 병원에서 전신항암하면서 3차 라이펙을 기다렸는데 복수가 없어서 복강 내에 라이펙을 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없는 상황이라 당장은 추가로 라이펙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계속 해당 병원에서 전신항암을 하고 있는데 주치의가 정확한 설명을 해 주는 것도 아니고 자꾸 약을 바꿔 보자고만 하네요. 그렇다고 딱히 내성이 생긴 건 아니라고 하면서요.
항암 치료 하면서 구토가 심해서 식사를 거의 못 하시고 식도염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특별히 처치해주는 것이 없어서 엄마도 저희 가족들도 병원에 대한 신뢰를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라이펙을 못 받는 거라면 지금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전신항암을 받아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다른 병원을 알아 보고 있는데, 혹시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하여 글을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