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5년전 유방암진단 항암및 수술후 1년후 재발 및 전이로 인하여
최근에는 진통제드시다가 통증등으로 근처 군보건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셨어요
삼성서울병원에서도 그닥 치료는 없고 가도 진통제만 받아오는 정도구요
그런데 시어머니 의지가 너무 강하셔서 제가 보기엔 암통증으로 보이는데 어머니는 그게 담처럼 있다고 이 담이 없어지고 걷게되면 집에 가실거라고 희망적으로 믿고 계시는데..
그러니 다음달에 예약되어있는 삼성서울병원도 저몸으로 아들이 데리러오면 가신다고 하십니다.
정신은 너무 멀쩡하셔서 혼자 전화도 걸고 할말 다하시거든요.
입원후 죽만드시고 있고 숨쉬기가 힘들다고 하여 오늘 엑스레이 찍었더니 폐에 물이 찬다고 했답니다
전 사실 이제 가족들이 계속 희망적으로 나아서 가실수 있다 하기보다 저렇게 정신과 말하는게 그나마 나으실때 마지막 정리를 할수있게 도와 드리는게 낫지않나 생각되어지는데..
아들둘다 그런말을 하기가 힘든것 같아요.
아들은 둘다 50대중반정도입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께 부탁드려야 하나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네요.
솔직히 전 아버님이 돌아가시기전 어머니가 너무 모질게 하는 모습이 떠올라 어머니께 그닥 맘이 많이 가지 않아요.
그래도 임종이 가까워지는게 보이는데 계속 희망고문으로 지내는것도 좋은방법같지는 않아서요.
아들들이 다근처에 살지 않다 보니 3,4시간되는 거리를 매주 찾아뵙기도 힘들고 거기다 저희는 주말부부이다보니 행여 진짜 마지막상황일때 유언조차 듣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지금부터라도 드시고 싶은거라도 드시게 하고 하시고 싶은말들 주변정리 하실수 있도록 하는게 더 괜찮을것 같은데 어머니가 이상황을 너무 받아들이지 못할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연세는80정도이신데도 본인이 너무 강하시다보니 자식들도 아직 엄마를 무서워할 정도로~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