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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암 4기, 선항암 11회 후 12월 29일에 수술하고 이제 막 항암 다시 시작하는 어쩌다암 입니다.
저는 수술로 항문, 골반 림프절과 질의 반(직장이랑 붙어있던 부분)을 잘라냈어요. 특히 왼쪽 골반이 심해서 신경까지 다 도려내서 수술 후 3주간 소변줄을 찼었어요. 그런데 소변줄을 떼어낸 후에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잘 안옵니다. 의사선생님은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돌아온다고 하셨지만 마려운 느낌이 많이 안드니까 불안해서 안마려워도 화장실에 2시간에 한번 정도는 가고, 그럼 또 아예 안나오진 않지만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끝나는(?) 게 반복되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직장이나 부인암으로 인해 소변기능이 좀 망가진 분들이 있었나요? 언제쯤 그 느낌이 돌아왔나요? 혹시 기능 회복을 위해 특별히 하신 것들(운동이나 식사)이 있다면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구장루차서 똥싸는 기쁨도 잃었는데 이제 시원하게 소변을 보는 기쁨도 잃은건가.. 좀 먹먹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어쩌다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