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급격한 체력저하 입원 가능한 병원

네꼬맘
2023.01.21 05:55 | 조회 1.1k

안녕하세요

저희 아빠 전립선암 4기 카바지탁셀 6차까지 하시다가

엄마가 맹장 수술로 건 일주일 정도 케어를 제대로 받지 못하셔서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신 상태입니다. 연세는 82세입니다.

집에서 혼자 계시다 넘어지셔서 계속 치료 중인 양산부산대 응급실에 들어가 어제까지 일주일 입원하셨는데, 엄마도 어제 퇴원하셔서(맹장염을 넘 늦게 발견해서 개복수술을 하셧고 수술 후에도 상당한 안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빠를 집으로 모시기 힘들어 암요양병원을 알아보고 어제 급히 입원하였습니다.

요양병원은 부산동래ㅅㅁ병원인데…. 햐… 여긴 아닌것 같아요. 제가 밤새 같이 있엇는데 병실에 다른 분들은 거동이 아예 안되시는 분들이고 그렇다고 저희 아빠도 걸으시긴 하지만 혼자 걷다가 또 넘어지실까봐 제가 조마조마한 상태이고…

어제 여기 입원하셔서 아무것도 케어받은게 없어요

수액도 양부대에서 계속 맞으셧고 퇴원시 교수님이 수액 너무 많이 맞는것도 좋지 않다… 식사가 가능하고 다른 음식(뉴케어 등) 섭취 가능하면 더 이상 안맞아도 될것 같다고 하셧고 어제 여기 원장님도 크게 필요 없으시겟다고 하시네요

일단 의료적 케어보다 여기 분위기나 이런게 너무 우울하네요. 딸인 저도 아빠는 여기 올 상태가 아닌것 같으시고 본인도 오늘 중으로 나가고 싶다고….

양부대에서 퇴원 전에 입원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는 중 집 근처 동네 준종합병원 두 군데를 타진했는데 거부당했어요. 내과 정형외과 등등 있는 곳이었으나 담당 과 선정이 애매하다라는 이유로 리젝되어 결국 암요양병원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죽 드시고 다른 부드러운건 잘 드십니다. 밥맛이 막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옆에서 잔소리 해가면서 드시게 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체 시그널도 다 정상인데 체력만 좀 끌어올려서 엄마 회복한 후에 집으로 가실 계획인데… 한 일주일 입원 생각 중입니다. 근데 하루 있어보니 여긴 아닌거 같네요. 제가 생각했던 곳이 아니고 또 원장이랑 상담 과정에서도 트러블이 있었어요.

여기 퇴원해야겠는데 다른 병원에 입원할 곳이 없습니다. 요양병원은 더 이상 싫구요.. 그냥 동네 준종합병원이면 좋겟는데 밤새 생각한 게 그런 동네 병원에 응급실로 들어가서 입원을 하면 가능할까요? 도움되는 경험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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