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암 선행항암 후 수술전

난본l써인
2023.01.17 09:38 | 조회 1.7k

내일이 수술입니다.

그 전까지 너무나 떨리고 밤에 잠이 안와 수면제도 처방받고 자기도 했는데

막상 수술로 입원하게 되니 마음이 안정이 되네요

10월 배가 부르기 시작 가스가찬것으로 생각하고 동네 내과2군데에서도 가스라고

그렇게 가스빼는 약처방에도 차도가 없어 조금 큰 내과로 갔습니다.

ct를 찍고 복수가 찼다며 의사가 바로 응급실가야할것 같다해서 전 복수만 빼면 되는줄알고

조금 무서웠지먄 그렇게 아대 응급실로 갔죠.

응급실로 들어가서 3주를 입원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죠ㅎㅎ

그렇게 응급으로 입원 검사 수술까지 일주일만에 잡히고 난소암에 대장 소장에 전이라는 청천벽력같은 결과를 듣게됩니다.

교수님도 제 나이42살 아직 젊은 나이라며 많이도 울고 지내며 수술을 하게 되지만 생각보다 대장,소장에 많이 전이가 된 상태라 절제를 못하고

개복 후 진단만하고 나오게 됩니다. 이때도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교수님이 선행항암 3번 맞고 다시 수술하자며 그렇게 3번의 항암이 끝나고 ct를 찍고 어제 결과를 얘기해주시는데

암수치가 300에서 10으로 떨어져서 엄청 좋아졌다며 암세포들도 많이 줄어들어 대장,소장도 다 절제 안해도 된다는 기쁜소식을 들었습니다.

항암이 너무 잘들은거 같다시네요

2달의 시간을 뒤돌아보니 처음엔 지인친구 누구도 나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만나고 싶지않은 마음이 컸지만 요양병원에 가보니 다른분들은 친구들도 만나고 즐겁게 지내시는것을 보고 저도 생각이 바뀌어 친구들도 자주만나고 맛있는 음식먹고 즐겁게 지내다 보니 항암 부작용도 거의 없이3번 잘 끝내고 결과도 좋게 나온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아무렇지 않다가도 한번씩 훅 떨어지는 기분은 어쩔수 없지만 잘 지내왔고 담당 교수님의 믿음으로 견뎌왔던거 같아요.

내일 수술이 무섭긴 하지만 나쁜 암덩어리들 제거하는거니 마음 다잡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동행카페 글보며 도움도 많이 받았으니 저도 이제 도움을 줄수있게 글 많이 남길께요~~

화이팅!!!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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