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온열찜질 그리고 좌욕

직본I파이네신
2023.01.15 21:00 | 조회 2.1k

안녕하세요 파이네신 입니다.

수술후 딱 1달 이네요. 그리고 퇴원후로는 3주...

그간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것도 잘 챙기려 노력 했습니다.

항상 불편 했던점 이라면 뱃속이 더부룩 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증상,그리고 화장실 문제...

나오지도 않는 변을 쥐어짜야 하는 고통과 그 후에 느껴지는 항문 부은듯한 느낌... 다른분 표현을 빌리자면 항문 빠지는 느낌 이랄까... 아무튼 이게 참 고통 스럽네요.

그러다 문득 좌욕을 꾸준히 하시는 칠곡댁 님 글을 읽고

좌욕기를 주문 했어요.

이거... 꼭 해야 되는거군요..ㅋㅋ

이틀째 매일 3번 정도 하는데 효과 정말 좋습니다.

따듯한 물을 받고 위에 앉으면 항문이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힘을 줍니다.. 그러다 더럽지만 좌욕기에 자연스럽게 변도 보게되고...(많을때도 있고 아주 적을때도 있음..오염된 물은 바로 새물로 갈아줍니다.)

그 찜질의 효과가 항문통을 서서히 없애 줍니다.

이틀만에 이렇게 효과를 보는데.. 내일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항상 배가 더부룩 했던거... 이거는 제가 먹는것을 완벽히 챙기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혼자 있다보니 귀찮아서 일수도 있고 매 끼니마다 암식단 대로 어찌 먹겠어요.

물론 처방받은 소화제,유산균 등은 아주 잘 챙겼답니다.

우연히 시내 나갔다가 친분있던 마사지샾 사장님께 인사도 할겸 들렀죠..

고생 많이 했다면서 지압도 해 주시고...배에 뜨거운 찜질좀 해야 겠다면서 뜨거운 수건을 올려 주시더구요.

5분 지났나??

어머나.. 가스가.. 가스가... 헐. ..

10분동안 방출한 가스가 풍선에 넣으면 파티를 할만큼은 될겁니다.... ㅋ

이래서 찜질을 해야 하나봐요..

속도 금방 편해지고 바로 화장실 신호오고...

얼마나 쾌변을 했는지... 퇴원후 2번째로 상쾌 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좌욕 3일째 복부찜질 2일째 입니다.

소화도 잘되고 특히나 항문 통증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퇴원때도 좌욕,찜질 얘기는 듣지도 못했는데.

우리 동행님들 덕에 또하나 배웠네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2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