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부분절제 수술 후기

톡하면
2023.01.12 17:46 | 조회 270

수술 전에 암선고 받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눈물을 엄청 흘렸던 것 같아요.

나름 건강관리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뜬금없이 암이라니.. 충격적이더라구요.

우선 저는 암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선항암으로 시작했어요.

항암 말로만 들었지 처음 경험해봤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요양병원에서 면역주사 같은거 맞지 않았으면 못버텼을 것 같기도 해요.

왜 항암을 포기하는지 절실히 알게된..

수술 날짜 잡히고 나서는 수술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정말 무서운 얘기 밖에 없더라구요.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수술에 대해 크게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수술 전에 입원 수속 끝내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으니 그 때부터 긴장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병실이 낮설고 마음이 힘들어서 잠은 제대로 못잣었어요.

입원하고 바로 금식들어갔는데. 어차피 입맛도 없더라구요.

수술 당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수술준비를 하는데

매도 빨리 맞자는 마음이였는지 막상 수술날이 되니 빨리 수술받고 싶어지더라구요.

수술 전 압박스타킹이랑 고무줄 전해 받아서 머리 묶고

발등에 주사 맞고 좀 있다가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간호사분들이 말도 걸어주시고 옆에서 계속

안심시켜주셔서 그나마 좀 진정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간호사님들이랑 얘기하다가 어느샌가 기절했던 것 같은데

눈떠보니 회복실이였어요.. 눈 뜨고 정신차려 보니

수술부위가 엄청 아프더라구요. 저는 소리도 질렀던 것 같아요ㅜ

아무튼 고통스런 와중에 호흡도 해야했고 목도 마르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통증은.. 한 2-3일? 정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회복이 빠른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수술 후기 많이 찾아봤었는데 지레 겁 많이 먹었었거든요.

그렇다고 고통스럽지 않다는건 아니였지만 너무 지레 겁먹고 수술 들어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회복도 빠르고 고통도 어떻게든 참을 수 있을 정도더라구요.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해서 부종관리도 좀 받아보려구요~

별볼일 없는 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수술 앞두신 분들 너무 걱정말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화이팅입니다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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