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72세 아빠 대장암이시네요

이지러브연
2023.01.03 10:30 | 조회 659

약 이년 전부터 대변을 잘 못보셨는데,

엄살이 많으시고 겁이 많으셔서 (?) 대장 내시경 하라고 해도 안하시다가

최근에 엄마가 하고 별거 아니라고 하니 그제서야 하셨네요 ㅠ;;

결과는 항문에서 15센티에 대장암, 간 전이도 약간 의심되시네요.

집에서 보면 자주 화장실 들락날락 하시고, 시원하게 대변을 못보시는거 같아요.

엄마 말에 의하면 자주 변을 바지에 지리신다고 하네요 ㅠㅠ

오늘 순천향부천 신응진 교수님 진료 갔는데,

제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서울 삼성병원 이용우 교수님 진료봣으면하는데

멀다고 안가신다고 하네요.

제가 13일날 삼성병원은 예약해 두긴 했는데,

덜컥 암이라고 하니 집에서 가깝고 빨리 진료 볼 수 있는데서 보고 싶으신가봐요.

병원은 자기가 맞는 곳에서 보는게 좋겠지만,

사람들이 명의를 찾아다니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보네요.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아는 사람이 거기서 했는데 완치됐다고 해야 하는건지.

휴- 고민이에요.

제가 봤을때는 병기가 오래돼서 어떻게든 빨리 치료해야 할거 같은데,

아빠가 아프시고 짜증이 많아지셔서 항암 잘 하실수 있을지 고민되고

항암 받으실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덜컥 겁부터 나네요.

아빠 집에 비데 설치해드릴까 싶은데 대장암 환자분들에게 비데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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