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10년전 뇌졸증 병력이 있으시고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다니시고 계셨습니다.
올여름 다니던 신경과에서 치매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폐는 젊으실적에 폐렴을 앓으신적이 있어서 상태는 안좋다고들 하시지만 자각증상은 없었구요.
11월에 국가검진하시던 중, 폐 상태가 안좋아 보인다고 추가로 CT를 찍었습니다.
검진했던 내과에서 진료의뢰서 써주시면서 대학병원에서 추적검사 해볼 필요가 있다고 권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검진중에 배쪽 피부에 혹이 만져져서 초음파와 조직검사도 하였구요.
이후 조직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후에 병원 권유대로 가까운 대학병원에 진료예약을 하였는데 한달정도 기다려야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배쪽 피부에 생긴 혹 제거를 위해 평소 다니던 병원 외과에 입원하여 전신마취후 4개를 제거해서 제거한 혹 4개를 모두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직검사에서 악성림프종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하였구요.
미만성 대B-세포림프종 4기 판정을 받았고 폐에도 4cm가량의 악성종양이 의심되는 혹이 발견되었습니다.
오늘 폐에 대한 조직 검사를 위해 재입원 하셨구요.
폐 조직검사 중에 폐에 기흉이 생길수 있다고 동의 하겠냐고 물으셨습니다.
일단 검사에 동의는 했습니다. 담당 교수님께서 76세에 연세도 있으시고 림프종암도 너무 많이 퍼져있으며 지병도 있으신데다가 폐에 이상소견까지 보이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치료 과정이 어려울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저희 어머니께서는 기운이 없으시고 입맛이 너무 없으셔서 잘 안드시는 것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일단 1차 항암을 폐 조직검사 이후에 진행할 예정인데, 이게 정말 잘하는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어버님도 안계시고 전 형제도 없는데,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 대신 저 혼자 이걸 결정하려니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좋은 의견과 경험들을 나누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