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11일 입원 14일에 수술 했습니다.
위치는 s결장 끝부분과 직장 시작부분에 6.5cm크기..
많이 막고 있어서 배변에 다소 문제가 있었습니다.
수술은 잘 됐구요. 오후1시 쯤 들어가서 입원실에는 5시 쯤 들어온거 같아요.
수술부위가 아픈거 보다는... 소변줄이 엄청 생소했답니다.
개인적으론 많이 불편했어요.
밤새 마취기운에 자다 깨다 반복하니 새벽 5시에 정신이 들더라구요.. 정말 머리도 엄청 맑고.. 암튼 묘한 느낌...ㅋ
수술 통증은 견딜만 했어요.
화장실 가서 머리감고 세수하고... 운동하러 잠시 나가서 어슬렁 거리고... 소변줄이 엄청 거슬리는거 빼곤 첫날은 잘 지나갔습니다.
둘째날 아침은 수술부위가 엄청 당기고 아팠어요.
바로 씻고 운동 나갑니다... 물론 걷기죠..
걸을때 충격으로 아프긴 하는데.. 30분만 걸으면 금방 안아파 지더 라구요.
저녁엔 소변줄 뺐는데... 퇴원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제일 아팠음... ㅜㅡㅜ
밤엔 방귀도 나와 주시고....ㅎ
세째날 부터는 미음 나오는데... 이게 양이 얼마 안돼요.
제 경우는 아주 조금만 먹는게 맞는거 같았어요.
아프거나 하지는 않지만... 뱃속에서 난리 납니다.
우르렁.. 꾸물꾸물.. 소리도 크고.. 정신 없어요.
그 결과 가스가 생거서 배가 빵빵해 져요...
조금이라도 먹게되면 운동과 가스 배출은 필수인거 같아요.
현시간 세쨋날 밤시간 입니다... 소변 체크 하면서 혈압 피검사 등등 병행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카페 가입후 다른분들에 비해.. 저는 전이도 안된 그런 쉬운 암이라 생각 해서인지... 나 아파요.. 이런말 하기.. 참 뭐했어요...ㅎ
하지만 지금... 수술도 했고.. 잘 회복중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안아파서.. 저도 당황스럽긴 하지만...
비슷한 수술 기다리시는 분들께 후기라도 남길수 있어 좋네요.
다른 궁금한거 있으시면 경험한 일들은 모두 공유해 드릴수 있습니다.
그럼 모든분들.. 얼른 회복하셔서 웃는날만 있으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