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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돌아가신지..2년하고도 1달..뜬금없이 아버지가 생각납니다..술도 담배도..전혀 안하시고..70세 넘은 나이에도 혈압..당뇨..전립선..전혀 이상없던분이 청천벽력같은 담도암 판정..
우리나라에서 제일 권위있는 ㅇㅅ병원에서 수술받으시고 방사선치료 받으시고..종양내과에서 추이관찰하는 와중에 아버지가 갑자기 허리가 아프시다고..
처음에는 디스크 수술하신 부분이 아프신줄 알고 ㅇㅅ병원 종양내과 담당교수님께 이야기하니 이렇게 빨리 암이 전이될수 없다..과거에 수술한 부분이 디스크 재발할 가능성이 있을거다..
그래도 아버지가 암전이 여부를 알고싶다하니..담당교수가 하는말.."병원 쇼핑 오셨어요? 불라불라... " 내머리를 세게치는 느낌에 바로 개같은 의사한테 개썅욕을 하고싶었지만 아버지 담당의사..지푸라기 잡고싶은 심정으로..갑같은 의사..감정상할까봐 끓어오르는 감정 억누르고..참았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결국 아버지는 암이 척추쪽으로 뼈전이되어서 마취제로 해결안되는 고통을 안고..돌아가셨지요..
ㅇㅅ병원 종양내과 (초성지움)교수 ㄱㅅㄲ..갑자기 문득 불현듯 ㅆㅂㄴ욕이 나오네요..
지금도 그딴짓하면서 살지..힘든거 알지만..생사를 판단하는 직업은..그딴 소리하면 안되지요..어느 직장인..저 포함해서 가장들은 힘들게 살아요..
추운 겨울날 아버지가 갑자기 너무 보고싶어서..그때 아쉬웠던게 생각나네요..에효..그냥 넔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