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말한마디....

후리지아0213
2022.12.15 19:25 | 조회 2.3k

안녕하세요

오늘오전 기도부탁 드렸던 고2예찬이 엄마입니다

오늘아침 어제 복부ct 판독결과 간으로 가는

혈관 문합했던부위가 혈류가 원활하지 않은걸로

보이신다며 그래서간수치도 염증수치도 높은듯 하여

기존에쓰고있는 항혈전제 대신 이름도 기억나지않네요

한번쓰는 140만원 하는 비급여 항혈전제를 써보고

지켜보고 그래도 안되면 간이혈액공급을 못받아

괴사한간을 절제하는 재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하늘이무너지는 같았습니다..

문합수술한지 얼마되지않아 스텐드삽입도 무리고

인조혈관도 평생 약을먹어야한다하고...

지금도 충분히 아프고 13일밤 12시가 다되어 중환자실로

왔는데 재수술이란 말이 나오니너무 어이가없고

화도 나고 속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비용이 부담되시면 이라는말이 끝나기도전에

뭐라도 해봐야죠 하면 재수술하지않게 무슨약이든

쓰고 잘봐달라고했습니다

대기실에서 혼자펑펑울고 모든게다원망스러윘어요

유일하게오늘 한번 면회가 있어서 준비하고 들어가려는데

그시점에 복부초음파 보려한다며 다시 대기 하라는말에

정말 순간 욱했었네요..ㅠㅠ

오늘 오전에 제가 부탁드린 기도 덕분일까요???

많은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인듯 합니다

15분쯤후 다시 들어가 마주한 아들은 하룻밤사이

많이 지쳐보였어요

다행히 약을쓰고 나서 초음파상 괜찮은거 같다는말에

눈물이 나는 걸 참고 엄마왔어 하니 목에 있는거 빼달라고

억제대에 묶인손으로 의사표현을 하더라구요

숨쉬는거잘하면 뺄거라하니 잘따라해서

기관내삽관했던 관도 뺏구요

배가 계속 아프다하여 무통도 달고 진통제도 더주고

콧줄이 가래인줄알고 코풀고닦으려하는거

아직연결된 줄이 많다고 막빼면 안된다

숨쉬기 잘하면 빼준다하니 노력하더라구요

자기는언제가냐고 물으니 오늘 하루더 지켜보고

괜찮으면 내일 일반병실 갈수있을듯하고 하시네요

오늘 밤이 관건인듯합니다

제발 수치가조금이라도떨어지길

좋은약으로 간혈관도 살아나길

기도해봅니다

예찬이 위해 기도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5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