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4기, 다발성 간전이 간초음파로는 전이 확인에 한계가 큰가요? 대장만 수술 빨리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희 할머니 80대 극후반이십니다.
11월말 로컬에서 대장암 소견 받고
그당시에 간초음파 상에서 간 깨끗하다고 전이없다 1차소견 받았어요.
12월초 세브란스 민병소 교수님 예약이 가장 빨리 가능해서 예약했고 외래방문 ct 심전도 등 필수검사했고요
이번에 재진 다녀오셨는데 간에 전이가 크고 광범위하다고 합니다.. 혈액검사상 간수치는 정상이시더라고요
최종 소견으로는
대장암 3~4기 추정 (횡행결장) 복강경 수술 가능, 간 수술불가 나왔습니다.
암의 진행속도는 느린 것 같으나 결장의 중간부분을 암덩이가 막고있어 장폐색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 같아요.
항암 교수님과 바로 연결해서 추가로 상담진료를 진행했는데,
할머니께서 나이에 비해 정정하셔서 (정신력이 엄청 강하시고 허리도 굽지 않으셨어요, 인지도 좋으신 편이에요)
본인 할머니라면 대장 수술 하고, 1년간 몸 잘 만들어서 항암 시도해볼만하다 라고 하셨어요..
12월 말에 대장 복강경 수술 예약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저는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있어, 고견 여쭙고자 질문 남깁니다..
1. 간초음파에서 전이가 광범위한데도 발견 못할 수 있을까요? 나름 로컬중엔 유명하고 경험많은 원장님이셔서요..
2. 간전이가 심한데 간수치는 모두 정상일 수 있나요?
3. 지금 이 상황에서 대장 수술부터 빠르게 진행하는 게 맞는 선택일까요? 조금 더 단백질이나 여러 음식을 양껏 드시고 못다녔던 곳도 가고 시간을 좀 보내고 1월쯤 수술하는 것보다 지금 당장 수술하는 게 맞겠죠..? 할머니는 할거면 빨리해버리고 싶다고 하셔서, 할머니 마음을 잘 아니까 수술은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 생각 저 생각 하다보니.. 그리고 수술 후 1-3개월은 아무래도 먹고 움직이는 것에 제약이 많이 클텐데 싶어서요.
4. 수술 전까지는 그래도 잘 먹어야 버틴다고 해서
제가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질의 한우 구이, 불고기, 전복, 장어 를 일주일간 차례로 공급할 예정이거든요.. (현재 한우 , 불고기 드심) 괜찮을까요?? 너무 과할까요?
할머니한테 아직 못 해드린 게 너무 많은데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네요..
4가지 질문 중 어느 것이어도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페에 갓 가입해서 글 읽으며 도움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며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