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개월만에 글을 쓰네요~
그동안 저는 열심히 일상생활 보내면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은 신나는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마음 한편에 불안감이 있더라도 잠시나마 응원에 열중하며 선수단과 응원단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져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1월 23일 서울삼성병원에서 x-ray, ct검사 후 어제 결과를 들으러 갔습니다. 덤핑이 간혹 오는 것 빼고는 체중이 준다거나 하는 특별한건 없었기에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모든 분들이 그렇듯 심장이 쿵쾅거리고 너무 불안했습니다... '어머니와 보는 마지막 월드컵이 아닐까..?' 하는 쓸데없는 잡생각이 가득차는건 덤이구요 하하;;
호명되고 진료실 들어가자마자 최민규 교수님이 높은 목소리로 "6개월만이시죠~?" 하시는데 왠지 조금 마음이 놓였고 "ct, x-ray 깨끗합니다 피검사에서도 특별한거 없구요~" 하시는데 있지도 않은 체증이 쭉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어머니는 6개월 전처럼 감사합니다만 연발하시다 나왔습니다. 나와서는 걱정이 많으셨는지 눈물을 찔끔 보이시네요..(저는 안울었습니다 ㅋㅋ)
다음 검진때는 ct뿐만 아니라 위/대장 내시경이 추가돼있네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작년에 항암하며 힘들 때 무탈하시다는 글을 보며 참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암에 관련된 신기술이며, 치료법이며 등등 접할 때 항상 제 어머니, 동행 환우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뉴스가 나올 때마다 정독하면 할수록 좋은 치료법과 항암약이 나오는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조금만 더 버텨주시길..!)
오늘 많이 춥죠??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 희망찬 새해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