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정신업이 급통증으로 시작한11월과 암확진

따뜻한바람부는중
2022.11.18 00:19 | 조회 1.8k

휴..

부정출혈이 잇엇지만 대수롭지 안케 여기다가

급생리시 엄청난 하혈로 요단강근처갓다가

급히 진료받고

암생각은 생각조차 못하고 확진판정받은 일인입니다요.

11월시작부터 과다출혈과 갑자기찾아온통증

그냥근종이 큰가보다하고 검색대마왕인 저는 근종수술만하면 끝난다 그랫죠

지금보니 딱한번 자다가 암은아니게찌?

그랫던거 같네요.

처음 산부인과진료시 상태엄청안조아요

그랫엇고 그때부턴 결과나오기 일주일동안

내내 암관련 검색하느라 난리도 아니엇구요

워낙 성격자체가 궁금한건 못참고

왜 육이오전쟁 궁금하다가 광주민주화운동너머 일제시대까지 쭉 밤새뚫어보는

그런성격소유잡니다. ㅡㅡ

테넷영화보다 양자역학책까지 사보는 그런스탈.

병원투어에 정신적으로 지친저는

세시간 좀자다가

내가 머 말할곳이 카페바께업으니

그냥 적어봅니다요.

그러케저러케 직장도 아예 여지껏못나가고

오늘에서야 좀 가다가 잡히고

삼성병원 예약까지 담주 수욜이네요

병원결정고민까지

일단락하다보니

휴..

18일이네요..

정신적 피곤한것도 체력딸리네요

전40대 미혼여성이라

일단 부모님하고는 따로살아서

경과까지 전부 보고하고

이제야 암튼 정리가되고

물론 검사해바야 정확한진단과

치료방법을 알겟지만

대충 그림은 나옵니다.

어쨋든 한숨돌리고 집안청소하다

한글씁니다.

앞으로 과정도 상세히올려서

혹 저와같은경우라면

도움도 되구요

지금부턴 티엠아이인데 ㅋㅋ

뭐 이런거 써도 되죠?

ㅋㅋ

첨 암진단 나왓을때 그냥그랫습니다

물론 내면의나는 잠을좀 뒤척엿지만

결과가 그제나오고

당장 담주 예약햇구요.

나이의힘인지 ㅋㅋ 세상볼꺼안볼꺼 다본저는

제 생각입니다요. 택시타고병원가는데

택시기사의 돈걱정푸념

저도그러코

창밖광경들이 하.. 진짜 이게 다 뭐라고

그러고잇더군요

ㅋㅋ 환자맞네요 마자

조금 보태자면 죽고싶다 이런건 아닌데

저도평생 일만하고살아서

결혼팔자도아닌지 남편도업고

꼭 남자가아니라

살다보니 처음 일을 이러케 안해본게15년만이라

그거하나 조터군요

물론 정신업이 피곤햇지만 통증때메 아팟지만

이러케쉬지도 안코 뭔빌딩을산다고

이러고살앗구나싶고

삶이 순탄한팔잔아니엿구만

쉬는게 이리 조을정도면

참 그랫습니다요..

어휴 ..

암덩어리가 생각보다 큰거가튼데

치료는잘버텨줄지

회사는이거 대책도업고

회사를안다닐순업고

막 여러가지 생각하다 때려쳣습니다

아직결과도 안나왓는데

이놈의 머리는 혼자 난리를 피길래 청소나하고

드라마틀어노쿠요

부모님도 너무 안놀래는

제가 좀 의아하신거 같더라구요

그만큼 인생의 쓴맛을 본건지

제가20대라면

저 막 울엇을꺼같네요

그나이 순수하자나요

한번정돈 울커햇는데

부모님도 일부러 자극하시지안는거같네요

전 머 딱히종교도 업고

근데 되는놈은된다고

걸릴사람걸리고안걸릴사람안걸린다이런주의거든요

백신안맞앗는데

코로나 걸린적도업고요

암튼이놈의타고난성격은

치료에 화이팅하자 머 이런생각도업습니다

그냥 암인거받아들이고

그냥 치료하라면 군말말고하고

힘들면 자고

괜찬음 일하고

그냥 냅둘생각입니다

힘주고싶지가 아나서요

그래서 이글다쓰고 그냥 지금내가할수잇는거

청소깨긋이하고

아이스티도 한잔하고

푹자야지 팩부치고 그려려고요

긍정도부정도안하고 가만이 잇으려고요

사람이 좀 차분해지네요 오히려

검사는 다음주니 낼까지 아직날이따뜻하니

야외커피숍서 햇빛받고 커피도한잔하려구요

한가지조은건 ㅋㅋ

저 술담배 다햇는데

영원히 빠이네요

못끈던담배를

암진단나오니

가차업네요

전혀생각업네요

이건 뭐 저절로 치료가 ㅡㅡ

이런카페라도 잇어서 다행입니다

주절이 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들도움주고 도움받고

치료들잘받으셧음합니다

뙤뵈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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