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희망이란 무엇인가

이기자후후l대본
2022.11.16 11:00 | 조회 473

암환우로 살아가는 일은 크고 작게 참으로 벽이 많습니다.

불안한 미래를 견딜수 있는 여러가지 힘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희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희망을 품고 살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데

도대체 희망이 무엇일까요?

희망은 고난중에 좋은 미래를 기다리는 기대감입니다.

그런데 기대만 하고 그 결과가 어찌되어도 상관없는 걸까요?

그렇다면 더 나은 미래를 누구한테 기대하고 누가 그 미래를 가져다 주는 걸까요.

종교를 떠나 논리적으로만 봐도

우리 힘으로 안되는 상황에서 품게되는 희망은

무조건 우리보다 더 대단한 존재를 향해 가지는게 맞습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치료를 하면서 의사에게 희망을 기대해 보고

항암제에 희망을 걸어보는 등

우리가 스스로 할수 없는 것을 해주는 대상을 향해 품는 감정이 희망입니다.

상황이 절박하고 어려워 질수록

그 희망의 대상은 더 높아질수 밖에 없다는 계산에 이르게 됩니다.

성경속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에게 침략을 당하고 멸망을 하는데

아이러니 하게 이스라엘은 실체적 가해자인

하나님께 목숨을 애걸합니다.

이토록 잔인하게 우리를 부수실 수 있는 분이니

또한 우리를 완전히 세우실수도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절대적 파워를 신뢰했습니다.

절대 주권적 희망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는 좋은 분이시니 나를 세우고 지켜주실거야 하는

하나님의 성정을 근거로 희망을 품었습니다.

증거기반의 희망입니다.

우리가 암이라는 혹독한 시련을 만나고

남이 겪지 않은 절망을 겪으면서

왜 하나님은 혹은 왜 신은 나에게 이러시나 라는 질문과 원망을 던져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배제해 보자니

우리는 누구에게 희망을 구할수 있을까요?

대상도 없이 목표도 없이 뭔지 모르지만

에라잇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

이런 밑도 끝도 없는 기대는 희망이 아닙니다.

우리보다 높은 존재,

내가 겪고 있는 이 고난을 해결할 힘과 능력과 사랑이 있는 존재.

그 존재가 여러분에겐 누구이실까요.

우리가 각자의 가슴에 품고 있는 희망의 실체를 함께 생각해봅니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예레미야 애가 3장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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