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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호스피스 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최근들어 가슴이 답답하다며 잠을 못 이루시고 점점 심해지더니 일분도 눕지를 못하셔서 어제 급하게 응급실 행..
병원에선 폐에 또 물이 찼다고 하셨고..지금 한 숨도 못 쉬니 입원해서 마약성 진통제 맞고 경과를 보자 해서 새벽에 겨우 응급실에서 맞아도 소용이 없이 여전히 뜬눈으로 눕지도 못하시며 밤을 지새며 끙끙 앓고 계십니다..
저도 같이 몇 일 잠을 못 자니 힘이드는데 나이 많고 병약하신 몸이 얼마나 힘드실까 옆에서 눈물만 납니다..
이대로 그냥 호스피스 입원한다 하는게 맞는지 병원에서 폐 물 빼자 하면 일단 호스피스 미루고 빼는 시술 하는게 맞는지...뭐가 아빠를 더 편하게 해 드리는 걸까요?
제발 한시간씩이라도 주무셨음 하는 바램 뿐입니다..
죽는것도 쉽지 않다는 아빠의 말씀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뭘 해 드릴게 없다는게 답답하고 힘이 드네요..
다른 환자 분들 옆에서 코골고 주무시는 소리 들으니 너무 부럽고 ㅠㅜ
제발 아빠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는 말씀이 우리 아빠에게 이루어 지길 ...제게 지혜를 주셔서 바른 선택을 때에 맞게 할 수 있길..아빠의 남은 시간이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