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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아버지가 작년에 갑자기 직장암 4기에
간전이 3곳 전이되어 아산병원에서 직장암 로봇수술과 간
개복 수술을 하셔서 퇴원과 동시에 아버지를 작년 9월부터 직장 생활 하면서 모시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요양병원으로 모실려고 했는데 면회가 힘들거 같아서 아무대책없이 소변줄차고 퇴원하신 아버지를
병원에서 가까운 저희집으로 모시고 오면서 회복 하시면
집에 보내드려야지 했는데 2주에 한번씩 항암 치료를
하다보니 그게 안되더라구요
항암하시면 지쳐서 식사도 못하시고 힘들어하시는거를보니
안타까워서 요양보호사 도움을 받았는데 아버지가 싫어하셔서 다른 도움은 전혀 안받고 낮에 공원에서 걷는 운동하시는
도움만 받았습니다.
암 걸리시기전에 어지럼증을 동반한 뇌경색이여서 왼쪽이 팔.다리 감각이 거의 없으시거든요
출근전에 아침.점심 챙겨놓고 가면 아침은 혼자 챙겨드시고
점심은 요양보호사님이 챙겨주시고 저녁은 제가 퇴근하고
챙겨드리다 보니 제 스스로 이제 지쳐갑니다
힘들어서 남동생에게 화를 냈더니 본인도 종합검진에서
신장에 혹이 발견되었는데 암을 확률이 90%라고 9월에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결과는 신장암이였습니다.
아버지는 작은 혹하나 제거 하신줄 알고 계시고요
회사는 회사데로 너무 바쁘고 오롯이 아프신 아버지에
맞춰서 생활하다보니 너무 힘드네요
혹시 저 같은 경우가 있으신분들 저에게 어찌해야
힘이 나는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