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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달이면 벌써 아빠 첫기일이 돌아오네요
시간이 왜이리 빠른지!!!!!
일찍 가정 이뤄서 참 다행이다를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 중 입니다,,
문득 아빠 생각나고 아빠 사진 찾아보곤 하지만 돌아서면 육아에 신랑챙기고 하다보니 죽을만큼 힘들진 않은것 같아요
신랑이랑 둘이 다니면서도 뭐 먹으면서도 아빠얘기 웃으며 할 수 있기도 하고 너무 빨리 털어낸건가 하는 죄책감도 들지만 아빠의 딸이기전에 아내고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니까 아빠도 이렇게 지내길 바란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요
날이 추워질수록 추위 많이 타던 아빠 생각이 많이 나는 거 같아요ㅎ
생전 자기 죽으면 제사같은거 절대 하지말라고 고생만 한다고 매번 그러셨는데 도와줄 어른들도 없도 저혼자 간병부터 임종까지 다 해왔는데 하게되면 제사까지 저 혼자 해야하니 솔직하게 부담 안된다면 거짓말이거든요,, 그래서 아빠 좋아하던 소주랑 음식 조금만 챙겨서 기일에 봉안당 다녀오려구요
이렇게 잘 지내도 정말 너무너무 보고 싶고, 목소리 한번만이라도 듣고 싶네요🥺 49재 이후엔 꿈에 한번을 안나오는거 보면 너무 잘지내고 있는건가 싶다가도 서운하기도 하고ㅠㅠ 그래도 저희 잘 지켜주겟죠
달력보다 기일 다가오니 주저리주저리,,,,ㅎ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 항상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