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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주일 전 어머니께서 대장암 판정을 받으시고 오늘 고대구로병원에서 복강경으로 절제 수술을 받으셨어요
저에게는 그저 다른 세계의 일인 것만 같던 암이 덜컥 현실로 다가오니 일주일을 정신없이 보낸 것 같네요
가족력도 없었고 주변에 정보를 얻을 곳도 없어서 막막함에 인터넷만 헤집고 다니다가 이제서야 여기를 알게 되었어요 진작 알았다면 어머니 수술 전에 뭐라도 더 챙겨드릴 수 있었을텐데 마음이 아픕니다
간호간병 병동이라 면회도 안 되고 본가는 서울이랑 아예 반대편 지방이라 수술 당일에 잠깐이라도 뵈러 갈 수 없는 상황이 너무 막막하고 슬프지만 제가 어머니께 보답할 수 있는 첫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어머니의 유일한 보호자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궁금한 것이 있는데, 수술 예상 시간은 6~7시간이라고 들었는데 오늘 오전 8시 조금 넘어 수술 시작해서 오전 11시반쯤에 끝나셨다고 병원에서 문자가 왔어요
예상보다 수술이 너무 빨리 끝나서 이게 맞는 건가 싶고 혹시나 다른 문제가 생긴건가 불안하기도 해요
이렇게 빨리 수술이 끝나기도 하나요?
병원에 전화해서 여쭤봐도 되는 걸까요?
아직 제가 모르는 게 많아서 퇴원 후에 어떻게 몸 관리를 해드려야 할지 다양한 조언 듣고 싶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잘 이겨내셔서 안온하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