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췌장암 엄마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타임체크
2022.10.31 19:25 | 조회 1.7k

힘든 항암 잘 견뎌내는 우리 엄마...췌장암이라는 제일 나쁘고 센놈 만나서 고생하는 우리 엄마.

그렇게 힘든 항암 9회를 잘 이겨내고 CT 찍었는데 이 나쁜 놈이 더 커졌다는 소리에 목놓아 우는 아들.

손발이 너무 저려서 얼음위를 맨발로 걷고 있는 거 같다는 엄마에게 나는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나는 항암 한 번 받아본적도 없으면서 엄마한테 괜찮다고 참고 이겨내라고 말한다. 매일 108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다. 자꾸 나쁜 생각이 들고 엄마와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하는 그런

생각에 머리가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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