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동행에서 유용한 정보와 희망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절망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글을 또 쓰게되었어요..
[위암4기(난소,복막전이) - 젤록스 6차까지 진행]
7차 옥살리 맞고 10분후 쇼크로 중단, 젤로다 4일 복용
8차 3주간 구토, 소화불량으로 응급실
현재 6일째 입원 중 방금 교수님이 회진하고 가셨는데요.. 1차 항암제는 표준으로 하고 2차 항암제를 임상하려고 조직검사를 했는데 임상에 마땅한 유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해요. 또 젊은 여성들의 특징이 위로 종양이 형성되지 않고 안쪽과 밑으로 내려간다네요. 일주일에 한 번 2차 항암제를 투여해야하는데 서울까지 오는 것보다 집 근처에 가는게 더 낫지 않겠냐고 하시네요. 피로 하는 유전자 검사?를 비급여지만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하셨고요. 저만 따로 불러내셔서 지금 배가 딴딴한건 좋지 않다고 장 사이에 있는 암과 복수가 섞여 약이 잘 듣지 않는다며 이제 선택을 해야한대요. 집 근처에서 조금 더 편하게 다니면서 차차 정리할 시간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1차 항암제도 평균 투여보다는 적게 하고 내성이 생긴거니 2차 항암제도 그럴 수 있어 4-5달 하고 나머지 2달은 호스피스 가야할 수도 있다고 해요. 불과 6차때는 암이 많이 줄어서 난소 수술 생각해보자고 하셨거든요.. 하 너무 착찹해요..
전원은 기장 원자력병원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엄마는 그걸 듣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이제 버리는거냐는 식으로 생각하고 계셔요ㅠㅠㅠ 남동생은 엄마가 이렇게 아프다는건 몰라요.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을거예요. 엄마한테는 뭐라고 해야할까요.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