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3기 수술후 3일차 섬망

다님 0807
2022.10.13 06:00 | 조회 886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아빠가 직장암 수술 후 장루를 달게 되셨습니다. 소변줄도 달고 계십니다.

이틀째까진 잘 계셨는데 어제 저녁부터 섬망이 왔는지 자꾸 소변줄을 빼려고 하며 소변줄이 안빠진다 나중에는 어떻게 빼려고 하냐 라고 하며 불안하신가봐요.

몸에 달린 닝겔 줄도 만지작 만지작, 피통도 자꾸만 옷에 달려있는 집개를 빼서 옆에다가 두려고 하고 어제는 잠들때까지 지켜보다가 저도 뒤늦게 잠들었네요.

간호사분이 섬망 심해지면 손 묶어두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더 심해질까 걱정입니다. 심해지면 손 묶어 두고 괜찮으시면 다행인데 난리 치실까봐. 5인실인데 자꾸 아빠에게 설명하고 하비말라고 제지 하다보면 목소리가 커져서 피해도 될까 걱정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제가 옆에서 지켜보면 소변줄을 만지다가도 제 눈치를 보고 안만지는데, 다행인건지 .... 자꾸만 몸에 달린장치를 만지려고 해서 저도 신경쓰이고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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