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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보내드린지도 약 3달이나 지났는데
시간이 지나면 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식입장이라 그런지 영 잊혀지지가 않네요
어머니를 잊고 강하게 살아야하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나봅니다
특히, 조금이라도 아플때면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고싶어서 서럽고 혹시나 나도 모르는 큰 병이 있을까봐 무섭고 눈물나네요
아마 생전 어머니께서도 이렇게 아플때면 혼자 많이 속상하셨을것 같습니다.
내일 피검사하러가는데 별 일 없었음 좋겠습니다..
...실은 아직도 어머니께서 돌아가신게 믿기지않습니다 그래도 장기간 잘 버텨왔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가버리니까 사는게 참 허무하단 생각이드네요 나 또한 병 걸릴까봐 무섭기도하고 불안하고...
그리운 어머니..어머니께선 본인이 죽으면 꿈에서라도 자주 나와주겠다고했었는데 말과 다르게 꿈에서 자주 나와주진않네요 나와 남은 가족들을 위에서 지켜봐주긴 하는건지도 모르겠고...어리석게도 빈자리가 있어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저는 너무나도 바보같고 나약합니다 아플때마다 엄마를 그리워하며 울기만하는 내가 한심하네요
어머니는 이보다 더한 고통을 느꼈을텐데
오늘따라 어머니가 보고싶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기계신 암 환자분들도 하루빨리 완쾌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