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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시에 수술들어가서 9시에 마치고 10시쯤병실왔어요.
2시간동안은 자면 안된다고 그러셔서 틈틈히 깨웠는데 쉽지않더군요.
오늘 아침부터 공불기 연습하고 오후에는 걷기해야한다고!!!
오시는 간호사샘마다 말씀하시는데
저도 그러고싶은데 자꾸 남편이 자는걸 어쩌나요 ㅠㅠ
이사람 마취가 덜깼나? 싶을정도로 잠을 자네요.
공불기 5번하고 힘들다고 자고 걷기위해 자리에 앉더니 힘들다고 자고...
자꾸 자니깐 저도 깨우기가 미안할지경입니다.
수술후 힘들고 아픈거 아니깐 깨우기도 뭣하고... 그래도 해야한다고 옆에서 깨우니 성질내고;;
간호사샘이 아프면 진통제맞고 괜찮아지면 자지말고 운동하라고 하셔서, 진통제 맞았으니 공불자, 문앞까지라도 걷자 했다가 자기 아픈데 깨우면서 이런거 시키는걸로 희열을 느끼냐며!!!
나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하는데...
아놔;;;; 지금 아파서 제정신 아니겠다 싶지만 상처가되고 화가나는건 어쩔수없나봐요.
진짜 뺨한대만 때리고 싶을지경.
지금 아파서 제정신 아닐거라고, 진심아닐꺼라고 생각하는데도
말한마디 한마디에 제가 상처를 받고 있네요.
자긴 제 말에 스트레스받는다고 그러는데.. 간병에 회의를 느낍니다. ㅠㅠ
서로 상처주는 이시기가 빨리 지나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