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갈색세포종 수술후기

기부니
2022.09.08 13:23 | 조회 1k

안녕하세요~

부신 오른쪽

3일 입원, 5일월요일 수술받게되었어요.

첫 수술인데 긴장도안되고 떨지 않고 들어가게 되었네요.

수술전날 하루종일 장청소하구,

당일에 2번째 9시 수술이라했는데,갑자기 첫번째 8시30분으로 바뀌더니 ..

침대 옮겨탔는데 수술준비가 안된거 같다며 다시 병실로들어가 3시까지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 두번정도 물어보니 수술하는사람이 아직도 안끊났다고 하더라구요 ... 수술전인데 금식도 이틀이고 보호자도 저도 아무 듣는말 없이 계속 있다보니 짜증이 났습니다.

교수님이 수술 당일 아침에 회진돌면서 마취과는 중환자실 빈자리도 없는데 어쩌구저쩌구 하시더라구요.

수술들어가면서 이동하시는분이 전에 중환자실에서 일하셨다고해서 저 중환자실가요? 하니까 계획은 없네요~ 하셨어요..

수술후 바로 중환자실로 이동 되었습니다.

수술후 듣기로는 엄마가 혼자 대기중이었는데 2시간뒤로 문자만 중환자실로 이동되었다고하고 다른사람들은 나와서 잘됐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고 해요 😂

30분 더 기다리니 주치의선생님이 나오셔서 중환자실로 이동되었다는 얘기만 하셨대요. 응급실 2층으로 가보시라구..

엄마가 많이 놀랐다고 했습니다.

8시경 교수님께 직접 엄마한테 전화해서 수술잘됐다며,

잘깨어났냐고 하니 깨더니 제가 수술실들어가기전 준비해주는 언니가 대충 끈으로 머리 묶어놨는데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었대요ㅋㅋㅋ 마취 덜깬상태에서 묶었나봐요ㅋㅋ

이렇게 중환자실에서 깨어났는데 생각보다 수술부위는 안아팠고, 날개뼈 있는곳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앉지도 눕지도 못했어요. 원래 평상시에도 누워있으면 잘 결려서 옆으로 움직이곤하는데 .. 주치의선생님이 수술할때 옆으로 계속 누워있어서 그럴거라 이틀은 고생할거라고 하셨어요..마약성 진통제도 맞을때 일뿐 2시간도 못가더라구요.. 하루 4~5번정도는 맞았네요 일반진통제랑 합쳐서요..

등때문에 맞았는데... 배까지 진통되는..ㅎㅎㅎ

무통주사 달고 나왔는데 배는 조금 괜찮아지는데

어깨죽지는 하나도 효과가 없었네요..

무통주사도 아끼지않고 계속 중환자실에서부터 수시로눌러서 수술다음날 까지 다썼어요..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들이 제차트보고 하는 얘기가

제가 수술하다 혈압인지 수치가 200넘게 올라가서 어떻게햏고... 블러드뱅크 어쩌구 ..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종일 보고 일반병실 가야된다구 . .

아... 수술중 무슨 일이 있었구나 ..

중환자실에서도 9시30분에 일반병실 이동한다고했는데 갑자기 계속 일못해서 하루종일 혼나는 간호사분이 담당이되어 12시 다되서 옮겨졌어요.. 엄마가 또 기다렸는데 10시 넘어서 안나와서 한번더 걱정하셨대요.. 항상 올때마다 생각한건데 간호사분들이 친절해서 좋았는데 그런 세심함이 부족하더라구요..

명절전 퇴원예정이었는데 지금 명절뒤로 밀렸어요..!

나아진 증상은 퇴원후 차차 올려보도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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