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먹는약으로 항암 1차후...

투현이들맘
2022.09.05 13:40 | 조회 556

아빠가 올해 5월경쯤부터 시작된 복통으로 안하시던 건강검진을 했어요

분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고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었구요...조직검사결과 암으로 판명나서 대학병원가서 수술을 했어요...그게 7월 6일경..

연세가 있고 빈혈이 있다보니 회복이 너무 더뎌져서 약 3주간 병원에 있었던거 같아요

수술하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잠만 주무셔서 큰일 나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수혈받고 기운 차리신거보면...복강경으로 하려다 암 덩어리가 너무커서 개복 했다는데 아무래도 빈혈수치가 많이 떨어지셔서 기운없어 잠만 주무신거겠다 싶어요

암튼...수술후 결과는 3기 말...

80이 넘으셔서 먹는약으로 항암 시작하자 하시더라구요

목욜 오전 젤로다 1차 끝났구요

지금 휴식기인데 약 복용중 끝나기 3일차쯤부토 입안이 헐었는데 그것때문에 드시는걸 힘들어하셨어요

그래도 부드러운거 위주로 엄마가 잘 챙겨주셔서 굶지는 안으셨던거같은데...세상..한도끝도없이 드세요 ㅜ.ㅜ

약도 너무 챙겨먹으려하고 잠도 수시로 주무시는데 자고일어나면 운동가야한대요...(새벽 2시에 나가는걸 붙잡아 오셨대요 ㅜ.ㅜ)

날짜개념도 시간개념도 없고밥 먹은것도약 먹은것도 기억이 안나시는지 계속 찾아드신대요

엄마는 무섭다고 계속 우세요 (심장이 약하셔서 ㅜ.ㅜ)두어달전 치매검사 했을때 정상이라고 판명 났는데

항암으로인해 치매가 올수 있는건가요?

일단..저는 살려고하는데에서 나온 강박증 같은거라 생각 했는데요..

먹어야산다 운동해야산다 약을 먹어야산다...

이런 강박증으로 온 증상 같아서요 ㅜ.ㅜ

암이 사실...암으로 돌아가시는분 없다고 들었어요...

암 때문에 못먹어서 굶어죽는다고...

저희 시어머니도 위암 3기말이었는데 항암 잘하고 잘 버티시다가 재발하고 항암약 쎄게 들어가면서 못드시고..결국 곡기끊은지 한달여만에 돌아가셨거든요

이런저런 상황을 봤을땐 항암을 중단하는게 맞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너무 생각이 많아지네요 ㅜ.ㅜ

항암 부작용으로 치매가 올수 있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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