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제가 당시에 방광보호제를 투여받았었는지 봐주세요

단진자l직본
2022.09.03 06:19 | 조회 80

싸이톡산을 장기 투여했을 때 방광손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2008년에는 싸이톡산은 이틀 밖에 투여하지 않았으므로, 출혈성 방광염은 싸이톡산 자체의 부작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출혈성 방광염은 사이톡산에 의한 방광 손상 때문이 아니라 JC 바이러스 (존 커닝햄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었습니다.

성인의 절반 정도는 JC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습니다만 건강한 성인에서는 문제를 일으키기 않습니다. 환자분 처럼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거나 혹은 에이즈 환자 처럼 면역이 약화된 경우 JC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문제를 일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시, 초기 출혈성 방광염에 대해서 일반적인 박테리아 감염이 원인일 것으로 생각하여 항생제를 투여했으나 효과가 없었으며, 바이러스 검사에서 JC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와 항바이러스제 (사이도포비르)를 4회 투여하여 호전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환자의 경우 출혈성 방광염은 JC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생긴 것이며, 싸이톡산의 직접적이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조혈모세포 이식에 따른 일반적인 면역억제 효과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항바이러스 치료제 사용으로 호전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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