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은 연고지에서 받는게 환자에게 득일까요? 항암을 위해 전원한 지방병원에서 생각지도 못한 여명 얘기 듣고 오셨네요. 제발 고견부탁드립니다.

망고야l직보
2022.08.16 17:22 | 조회 2.2k

저희 아버지 상황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21년 7월 중순경 직장암 3기 판정 후 선항암/방사선 (울산대병원)

10월 중순 직장암 수술 후 2기A판정 -> 젤로다 8회 항암

(삼성서울병원)

22년 4월경 젤로다항암 종료

8월 pet-ct결과 간전이 판정 (약 2cm정도)

간전이 판정 받고 유전자검사 필요하다하여 삼성병원에서 유전자검사 의뢰해놓은 상황이고 외과 김희철 교수님께서는 폴폭스항암 예상하셨고 추후 경과에따라 시술로갈지 수술로갈지 판단해보자 하셨습니다.

심각한 상황이냐 여쭤보니, 심각하지 않다고는 얘기할 수 없으나 60-70프로 치료될 수 있다하셨고 조금이나마 안심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큰 수술로 가지않을거같다는 말씀과 함께요..

저는 서울이고 아버지는 현재 울산에 계십니다.

문제는 아버지가 지금도 서울로 오고가는 것을 힘들어하시고 추후 주사항암을 하게 되면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드시겠지요.

교수님께서도 표준항암이니 항암은 연고지에서 받는게 좋겠다하시어 전원에 필요한 서류들을 챙겨 오늘 울산에 있는 남동생과 아버지께서 울산대병원 혈종과 진료를 보고 오셨습니다.

남동생과 잠깐 짧게 통화한바로는 그 쪽 혈종과 의사는 상황이 많이 안좋다는식으로 얘기하더랍니다.

여명이 3년정도이고 알고 계셔야한다고요.

저희 아버지 그 자리에서 충격받으셨을테고 저 또한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치료 시작도 하기전에 여명 3년 얘기를 왜 하신것인지.

다시 삼성병원 혈종과로 저 보호자 혼자라도 가서 진료보고 오는것이 낫겠지요? 아버지가 힘들더라도 삼성병원에서 항암을 받아야하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참고로 지난번 수술 후 2기a받으셨을 때 삼성병원에서는 젤로다 경구항암약으로 하니 그 때도 가까운 울산대병원에서 하시면된다해서 갔는데 암이 수술전 거의 4기에 가까워 주사항암해야한다고 심각하게 얘기해서 전원하지않고 다시 삼성병원에서 힘들게 울산에서 서울로 항암약타러 다니셨습니다. 울산대병원 의사는 그 때와 같은 의사고요.

프로필보니 임상조교수이고 경력도 그다지 오래된 것 같지도 않네요.

지금이라도 삼성병원으로 다시 전원하는게 나을까요?

어느것이 아빠를 위한 선택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혜로우신 환우님, 보호자분들의 고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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