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가 많이 힘들어 하시네요 ㅠㅠ

욱이
2022.08.09 22:00 | 조회 1.3k

안녕하세요.

아버지의 암으로 걱정과 고민이 많은 아들입니다.

아버지께서 작년 3월에 위암 4기 판정 받으시고, 서울 삼성병원에서 위전절제 수술하시고 나서 1차 항암치료 하시면서 몸이 많이 호전되시고 건강을 많이 되찾으셨어요. 그래서 온 가족이 많이 방심했나 봅니다.

6개월 항암치료 후 6개월 후 다시 CT촬영 후 복막전이로 판정받으시면서 2차 항암치료를 시작하셨어요.

근데 2차 치료에서 시스플라틴을 사용하셨는데, 복수가 많이 차서 너무 힘들어 하셔서 시스플라틴 제외하시고 표적항암제(트라스투주맙)과 젤로다 복용만 하셨거든요.

그리고 3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지난주에 삼성병원 이지연 교수님으로부터 앞으로 길면 6개월이라고 말씀하신 걸 들었어요. 너무 청천벽력 같은 말씀이더라구요. 복막이랑 대장까지 전이가 되었고, 항암치료의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하시네요. 치료를 더 할지 말지 고민해보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나날이 더 야위시고, 기운 없어 하시고, 식사도 잘 못하시고..거의 잠을 주무시고나 앉아만 계시는데...걷기 운동이라도 하시라고 말씀도 못 드리겠네요..

옆에서 간호하시는 어머니도 아버지의 통증으로 인한 짜증이 너무 심해져서 힘들어 하시네요 ㅠㅠ

이런 경우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겨우 70세인 아버지를 둔 아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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