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대장암3기 판정 후 대구에서 수술 받으시고
8월 초 최종결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담당주치의께서 애초에 항암 12회를 말씀하셔서
준비차 병원근처 암요양병원을 알아보다
공기좋은 곳에서 산책하고 싶다던 엄마의 요청으로
대구 근처 인증의료기관이며
제법 규모도 있고 홈페이지 상으로 좋아보이는
숲 속 요양병원으로 모셨고
엄마는 공기 좋고, 전망 좋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헌데...
1. 화장실 청소상태가 부실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곰팡이, 찌든 물때(얼룩), 변기 오물, 세면대 배수... )
5인실에 한 분이 계신 곳에 배정받았는데
그 분 말씀이 일주일에 한 번 화장실 청소를 해주신다고 하셨고(병실은 매일하나 상태가 미흡...)
왜 이상태가 되도록 병원측에 말씀안하셨냐 물으니
청소하시는 분 힘드실까봐 안하셨답니다...ㅠ
참고로 많~이 마르시고 활동을 힘들어하시며
황반변성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고도 하시더라구요..
엄마를 모실 곳이기에 비치되어 있던 도구와 비누로
제가 닦았음에도 개운치가 않았습니다
때문에 속상하고 화가나서
단단히 부탁드린 후 서울로 돌아왔고
그날 오후에 재청소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2. 식단에 있어 유기농 재료가 아니며,
간은 약하지만, 상차림에 있어 대장암이신 엄마께는
조금 부족한 듯 보입니다. (신선한 유기농 음식으로 면역력을 키워드리고 싶은 마음에..ㅠ)
3. 이것저것 진행하는 검사(ex.수술 후 퇴원전에도 CT촬영했는데, 요양병원 입원하며 필수로 CT촬영.
한 달사이 4번 하셨고, 잦은 방사선 노출은 오히려 암발병 위험이 있다던데.. 면역력 낮고 전이 가능성 있는 엄마껜 괜찮은건지... 그리고 펌 하신지 1달 조금 넘었음에도 모발검사 진행 등...) 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약물,
주사 요법이 탈 없이 진짜 효능이 있는지, 영리보다 환자의 회복을 위해 치료하는 곳이라 신뢰할 수 있는지 고민됩니다.
그 외 간호사와 직원분들은 친절하며,
무엇보다 숲 속에 있어 엄마는 계시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엄마가 좋으시다니 안심되다가도
이 같은 부분들로 고민입니다...
이러한 요양병원에
엄마를 모셔도 괜찮은 것일까요...? ㅠ
제 걱정이 지나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