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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욜 10차 항암하고 그날은 그냥저냥 보냈습니다
컨디션 나쁘지 않아 목욜 식사 조금하고 과일도먹고... 낮까진 괜찮았는데 저녁에 구역질과 구토..
1시간 단위로 나오는 구토
억지로 잠깐 잠들었다가 식은땀이 나기시작해 깨면 1시간쯤 지났어요
그러면 어김없이 토...
그러다 수습하고 다시누워 깜빡하고나면 또 식은땀...계속 반복...
너무 토해 속이 아파 숭늉이라도 먹고싶은데 해줄 사람이 없네요
저 걱정되 옆에자는 신랑 깨워 딴방가 자라고 옆에 있으니 신경쓰여 내 마음껏 아프질 못하겠다고 보내버리고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
새벽 3시넘어 겨우 나가 숭늉 조금 끓여 종이컵 반컵정도 마시고 다시 침대
그러고 4시경 또...
이때도 숭늉 조금 마시고 구토방지약 한알 먹고는 좀 가라 앉아 아침까지 잤네요
아파 어쩔줄 몰라도 내손으로 안하면 먹을꺼 얻어먹질 못하니 서럽고 눈물이 납니다
올케도 시누도 언제라도 이야기 하라지만 그게 쉽나요
친정엄마라도 계셨음 정말 힘들때만이라도 가서 밥 얻어 먹을수 있을텐데하며 소풍가신 엄마 그리워 눈물바람 했네요
이야기들은 신랑은 깨우지 하면서 너무 미안해하는데 깨운들 혼자아파해야하는데 뭣할까요
담날 출근해야할사람 옆에 앉혀놓을려고 깨울순 없더라구요
남은 2회도 이리 힘들까요??
겁부터 나지만 끝내야 겠지요??
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