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환자로 살아간다는것 13

라온제나l난본
2022.07.16 22:04 | 조회 1.7k

지켜보다

빗물이 흘러가며

일으킨 흙탕물들이 잦아지니

흙들이 가라앉고 그 위로

맑은물이 흘러간다

흙은 그냥 가라앉을뿐

시간은 이 단순한일을

위대하게 해낸다

울렁거리는

내삶에도

시간이 개입해

이 시간을 보내고 견디면

흐르는 물아래

흙이있을테지만

맑은물은 그 모든것을

자연스레 흘러갈것이다

ps 개인적으로 시쓰는걸 좋아해요

산책길에 흐르는 물을 며칠지켜보며

이렇게 짧은시로 제마음을 표현해봤어요

어쨌든 견디고 버티다보면 시간따라 흘러가게 되는것같아요 내안에 근심이있다면 흐르는 물에게

툭 던져봐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모두 장마기간 잘 보내자구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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