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2기a 수술후 첫항암 하고있습니다.

위보l아몬드요
2022.07.15 23:45 | 조회 4.9k

안녕하세요 카페에 자주 오지만 글 적는건 오랜만이에요. ㅎㅎ

저희 아버지께서 5월에 위암판정받고 6월9일 위아전절제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60대후반이시고 체중은 68kg에서 60kg까지 총 8kg 정도 빠지셨어요.)

병원에서 수술후 조직검사로 정확한 병기를 알수있다고하여 대략 위암 2기 인것같다고만 알고있었습니다.

항암을 할수도 안할수도 있다고 해서 수술후 조직검사 나오기까지 마음이 무거웠어요.

한달뒤 수술하고 처음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교수님이 다행히 암이 위를 뚫고나가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멈춰있었고 림프절 전이도 없다.2기a다. 그래서 항암은 선택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예방이 목적이니 나이도 괜찮으시고 경과도 괜찮고 될 수 있으면 하시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6개월주사+약과 약만먹는것 1년중 선택하시라고 해서 길게 고생하시는것보다 짧게 6개월로 끝내기로 마음먹고 선택했습니다 .

주사랑 약을 먹는건데(옥살리+젤로다) 주사1번맞고 약2주먹고 1주휴약 이렇게 한사이클로 총8회 한다고 하셨어요.

항암에 대해 무지했고 겁도 많이났는데 저와같은 분들을 위해 경험을 공유 하고자 글을 씁니다.

첫 항암은 하루 입원해서 주사를 맞아야한다고 했어요. 수술때는 보호자로 일주일정도 따라 갔었는데, 항암때는 회사때문에 따라가지못하고 아버지 혼자가셨어요.

신촌세브란스 아침8시에 도착해서 피검사 엑스레이 심전도하고 9시조금 넘어서 당일입원실에 입원하셨고,

점심식사하시고 나서 주사 맞으셨다구해요.

그리고 중간중간 수액도 맞으시고 다음날 오전 퇴원전에도 주사하나 더 맞으셨다고 하네요. 같이 따라가질 못해서 어떤게 항암주사였는지 모르겠지만 주사맞은팔이 너무 시리고 저리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계속 기력없이 잠이온다고 하셨어요. 퇴원후 구토나 어지러움은 없으셨고 차가운물건을 손으로잡거나 찬물이 담긴 컵을들거나 할때 손이 찌릿찌릿 하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음식을 드실때 침샘있는곳이 놀랄정도로 찌릿찌릿해서 첫입 뜰때 힘들어하시고 두번세번 드시다보면 괜찮아진다고 하셨어요. 병원에서 준 항암알약도 드시고 계신데 구토나 구역 오심은 없어서 다행히 구토약은 빼고 드시고 계십니다. 첫 항암1일입원 병원비는 산정특례로 7만원조금 안나왔구요.

항암하시는 분들마다 부작용이 천차만별이던데 생각보다 잘 이겨내시는것같아 정말 다행이에요. 아직 2일차라 그런건지 잘모르겠지만 상태 잘보고 꾸준히 업로드하겠습니다.

처음 항암시작하시는분들도 너무 겁먹지않고 무던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카페내 환자 보호자 모든분들 정말 응원합니다!화이팅!!!!!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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