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후기

휘인승맘
2022.07.03 12:44 | 조회 1.8k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조직검사 결과까지 나오는 거 기다리느라 수술 후기가 늦었어요

지난 6월 14일 화요일 수술이었는데요

수술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수님 호출이 있어 내려가니 두번째 수술이기에 유착이 있음 개복할수도 있다 하셨는데..

제발 저희 신랑은 아니기를 바랬지만

유착이 심해 복강경으로 시야 확보가 전혀 안된다 하시며

개복 하자. 하시더라구요…

선택지가 없었기에 동의를 하였고

긴 수술 끝에 호출이 와 내려가니 교수님이 수술 잘 됐다 말씀해주시고 담낭 제거를 위해 기다린다고 하셨어요.

12시 조금 넘어 들어가 저녁 7시 20분 회복실 들어간다 문자오고 8시 20분 다 되 병실 올라왔어요.

생각보다 길고 긴 개복수술에 남편은 더 힘들어 했고 몸의 회복은 더뎠습니다.

수술 4일째 토요일

미음에서 죽으로 바뀐지 하루 갑자기 속이 안좋다는 말과 함께 분토를 하기 시작합니다.

네…

수술. 후유증으로 위마비가 와서 콧줄끼고 다시 금식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여기서 병원의 장단점을 느꼈는데요..

용인세브란스는 2차 병원입니다.

전공의가 거의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남규 교수님 밑에 전공의 없습니다.ㅜㅠ

어떤 문제 발생 시 전공의 대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김 남규 교수님께 수술 받은 거 잘한 선택이다 생각합니다.

전공의 없어도 입원 기간내 불편함이 거의 없었어요

매일,

시간되심 오전 오후 회진 도시고 직접 코멘트 다 해주셨습니다.

수술 후

주말 토요일 분토할 때가 회진 돌고 가신. 후 인데 간호사 선생님 호출 후 다시. 오셔서 분토하는 저희 신랑 코에 직접 콧줄 껴주시고 뺄때도 직접 빼주시고

수술 시 개복 선택 시에도 대장 수술 끝나고 또 담낭까지 제거 후 마무리하고 회복실에서 병실 올라왔을 때에도 직접 병실까지 올라셔서서 수술 잘 됐다 얘기해주시고 봐주고 가셨어요..

왠지 보살핌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신랑의 암은 다른 대장암들보다 무서운 속도로 자라 5월 확인 후 6월 수술이었고 교수님께서도 암의 사이즈가 작아 크게 걱정 안하신다 했는데 크기는 3센치 였지만 임파선까지 침투해 3기초로 고위험 유전 대장암으로 보조개념의 항암을 권유 받았습니다.

다른 대장암은 암으로 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무서운 신랑의 유전성 암은 비용종성 암으로 초단위로 암이 자라는 유전성 중에도 위험한 종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버님은 40대 신랑은 30대 우리 아이들은 20대부터 건강검진 특히 대장과 생식기 쪽 꼭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고민이 또 늘었습니다.

*세명의 아이들 유전자 검사를 지금해서 아빠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지금 알것인지 아님 20살 부터 그냥 검진 시작을 할 것인지..

*항암은 2가지 권유 받았는데 6개월 3주간격 먹는거+주사, 2주간격 only주사 이것도 아직 고민입니다.ㅜㅠ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고민이 늘어가네요..

다른 회원님들은 수술후기를 잘 써주셨던데.. 저는 뒤죽박죽이네요..ㅜㅠ

그럼에도 저희의 상황을 알고 걱정해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글 올려요..

저는 아직 병원을 못갔습니다.

개복을 하게 되 생각지 못한 병원 입원이 2주일로 길어진 점

아이들이 부모 부재중으로 정리할 게 너무 많더라구요..ㅜㅠ

일주일 째 이글도 임시저장만 세번째..ㅜㅠ 오늘도 잠시 욕조에 물받고 쓰는 중이에요..

걱정해주신 회원님 덕분에 수술은 잘 끝냈고 이제 남은 숙제 또한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회원님들 더운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꼭이요

아~ 대장은 에스결장이랑 직장만 두고 다 절제 했습니다. 횡행에 첫번째 상행에 두번째 여서.. 에스결장도 처음에는 절제 분위기였는데 수술실 들어가셔서 에스결장은 일부 살리셨다고 하더라구요.. 삶의 질은 조금 떨어졌지만 지사제로 달래고 있고 위마비로 반강제 금식 일주일이 지나니 위가 작아져 소식하게 되 아주 많이 화장실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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