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췌장암 말기 요양병원에서 호스피스로 옮겨야 할까요?

췌보l희망그리
2022.06.28 17:30 | 조회 1.3k

아버지가 지난 4월말에 칠곡경북대에서 췌장암3기->4기 말기진행 판정 받고, 항암 중단.

이후 서울대병원 본원에 외래 진료도 다녀왔는데 더이상의 항암은 힘들다는 같은 소견을 받고서는 대구 언더로뎀 암요양병원 1인실로 옮겨 어머니가 간병하시면서 지내고 계셨는데요.

아버지 말로는 아직 통증은 크게 없다고는 하시는데...(참고계신건지도 몰라요.) 점점 복수도 많이 차고 팔다리, 고환부종이 심해지시셔서 이제는 혼자 소변보는 것도 힘들어하시네요.

최근에 대구의료원 김여환 원장님 책 읽어보고는 호스피스에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심리삼담 뿐만아니라 통증이나 섬망등 증상관리에 있어서 호스피스가 더 전문적인것 같고, 거기서 봉사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암투병을 하신 환우였거나, 암환우의 가족분들이 봉사를 많이하시는 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임종을 앞두신 아버지가 여생을 정리하는 심적인 부분에 있어 좀더 세심하게 케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 내용을 말하면서 어머니께 호스피스 전원에 대해 이야기 드려봤는데

어머니께서 호스피스로 가면 식사가 부실하지않을까?(요양병원은 식사가 잘나와서 아버지가 좋아하세요.)

또 아버지가 주무실때 2~3시간 간격으로 깨서 소변을 보시는데 1인실이 아니라서 잠잘때 다른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네요.

그리고 호스피스에 가시는게 모든 치료를 포기하는 것 같아 약간 거부감이 있으신거 같아요.

제가 우려되는 것은 상태가 많이 안좋은 환자는 호스피스에서도 입원이 거부된다던데 정말 호스피스 치료가 필요해졌을때 못들어갈까봐 걱정이 됩니다.

호스피스 이용하신 환우분들의 가족분들 호스피스 입원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인실 사용시 다른 환우분들이랑 갈등은 없는지?

대구 동산병원 호스피스나 대구의료원 호스피스의 경우 식사는 잘나오는 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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