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move();
const img = document.createElement('img');
img.src = $event.target.src;
img.className = 'max-w-full max-h-full object-contain rounded-lg';
o.appendChild(img);
document.body.appendChild(o);
}
">
오늘 병원에서 만난 70대 할아버지.
옆에 몇몇 분께 본인의 이야기를 하시느라
주위가 시끌벅적하다.
직장암 폐전이 진단이었지만
그것도 벌써 6년전 이야기.
완치되셔서 주위 사람들에게 열심히
완치비법 강의(?)중이시다
체격은 얼마나 단단해 보이시는지
목소리는 또 얼마나 쩌렁쩌렁 하신지
또 혈색은 어찌나 좋으신지..
그중에서
이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살고 싶다'
이러면 안돼!
'살 수 있다'
이런 마음이라야 돼!
옳으신 말씀이다
강의 하시는중간에
조용히 할아버지만 들리시겠끔 말씀드렸다
저도 직장암이라고.
저 보고 한말씀 하신다
'젊은데 뭐. 틀림없이 나을거야'
속으로 생각했다
할아버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저 젊어보이는 거지
나이는 그리 젊지 않아요!
아..쉰이 넘은 나이에도 시들줄 모르는,
언제 어디서나 빛이나는 내 방부제 외모(죄송).
이상은 사투리를 표준말로 옮긴 글입니다^^
할아버지께서 갈길 가시면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
'내가 폐를 쪼매(조금) 짜른기(잘라낸게) 아이라!(아니야)
마이(많이)짜른기라(잘라낸거야).
주치의 칭찬을 어찌나 하시는지.
그래서 여쭤봤죠
박수연 교수님 이시라네요
칠곡경북대 대장항문외과.
참고로 제 주치의는
위에 언급한 박수연 교수님 아닙니다
명의로 소문난 최모교수님도 아니구요^^
여러분!
살고 싶다!
보다는
살 수 있다!
입니다^^
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