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두번째 전이ㅡ젤로다 24,25차

할수있는믿음l대보
2022.06.01 16:03 | 조회 1.6k

ct찍고 결과 듣는 날. ..

언제나 처럼 피검사를 하고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한 숨 돌리고 나면 나오는 결과. ..

일반혈액과 일반화학 수치는 크게 변화는 없는데

종양표지자 수치가 7.4에서 10.4로 소폭 상승

아빠가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전 이정도 상승은 아빠에게 큰 의미가 없다.

ct결과가 중요한거다. 걱정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진료시간이 되고

교수님께 그대로 같은말을 듣습니다.

수치변동은 큰 의미가 없는 범위이다.

ct상 전보다 살짝 커보이기는 하나

이게 내성이 왔다 판단하기엔

무의미할 정도의 상황이다.

지금 이정도로 유지하고 있는것도

누군가가봤을때는 행운일 수도 있는거다.

아직은 이 약 그대로 진행하겠다.

조금 힘들다시니 2주간의 추가 휴식 주시며

다시 2회차 처방 내려주시네요.

이렇게 젤로다 24,25차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나쁜 코로나가 기어이 비켜가지 못하고

아빠에게 찾아와 컨디션 난조로 이런걸꺼라고

마음을 다 잡으며 이렇게 항암이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자했습니다.

교수님께 직접 물어본 적도 들은적도 없지만

아빠와 저는 알고있습니다.

두번의 수술과 두번의 재발 그리고 세번째 약. ..

이젠 연명항암인걸요. .

처음 아빠 진단 받을 때 65세셨고

그날 저는 꼭 아빠 칠순잔치때까지 무조건

살게하겠다 다짐했었어요.

이제 다음 봄이면 칠순입니디.

더도 말고 지금처럼만 아빠가 곁에 좀 더 계셔좋음

좋겠어요.

대장암간전이 4기

5년차인 울 아빠...

기도해주시는 동행 가족들 덕분에

오늘도 힘내십니다

감사합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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