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로 절박한 상황에서 질문 드립니다.
아내가 작년 7월 이맘때 투명세포 난소암으로 수술받은 후 이번에 재발과 함께 복막전이가 발견된 상황입니다.
아내는 현재 미국에서 직장을 잡은 상태(의료보험이 되며)이고 영주권 신청에 들어간 상태이며 사실 다른 사람이 생긴 상태인데 (오랜 기간 그 문제로 별거 중이었고 이혼 절차는 아직 들어가지 않았고 둘 사이에 아이는 없고 처가는 한국에 있습니다) , 이번에 전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도덕적 문제에 대한 판단은 부디 내려놓아주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아내를 위해 최선을-치료이건 혹은 여명 기간 동안 최선의 삶의 마련이건- 줄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초반 부터 아내를 용서했고 또한 깊이 이해했으며, 많은 것들을 수용했고, 아내 역시 그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이번 상황에서 될 수 있는 한 투병을 미국에서 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실비 보험도 썼고, 미국의 보험도 되며, 무엇보다 직장과 성취가 삶의 의미도 주며, 또한 현재 동거인과의 관계 등등을 고려해서, 미국에서의 투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번 항암 치료는 투병으로 갈 경우, 한국의 건강보험등을 활용할 수도 있고 의료비가 미국보다 저렴하며, 상당한 체력적 소모를 요구해서 직장 생활과의 병행이 쉽지 않을 것 같고 (직장 내 스트레스가 상당히 큽니다), 투병이건 혹은 여명기간 중간 마무리이건, 처가 가족과 또한 저의 돌봄을 받으며 조금 더 안락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한국 귀국을 종용하였습니다.
어쨋건 현재, 원래 투명세포 난소암 (1-C)로 판명난 이래 병원에서 낭종 적출 이외에 추가 수술 없이 항앙만 한 상태여서, 어쩌면 곧 수술에 들어가야 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떻게든 간에 한국에 귀국해서 한국서 수술을 받는 스텝을 신속히 취해야 할 지, 아니면 미국에서 본인 의사를 따라 하는 방향으로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치료이건 혹은 여명기간 동안 삶의 질이건, 본인을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이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주시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한국 귀국의 상황에서 의료비는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할지도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정말 절박한 상황이라서 말씀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