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이 이런 글이라..참 죄송스럽지만 도움을 얻을수있을까 글을 적어봅니다.
전 2020년 출산 후 3~4개월만에 위암인걸 알고
선항암부터 시작했어요(도세탁셀,5fu,시스플라틴)
그리고 2021년3월에 위 전절제 수술을 받고 후항암2차,
계속 추적검사를 했습니다.
회복도 덤핑도 그래도 견딜만 해서 감사하며 1년을 지냈는데..
최근 코로나로 크게 아프고 난 후 배액관 자리에 갑자기 혹이 커져서 불안하더라구요.
2주일 내 정기검사가 있어서 씨티 찍었는데
복막전이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옵디보,엘록사틴,젤로다로 항암 두번 받았어요.
참담한 심정은...이루 말할수가 없는데
보험회사가 거기에 스트레스를 더하네요.
비용이 540만원 정도라 첫 실비 신청했는데
한달이 넘도록 서류 실랑이 입니다.
실비를 인질로 잡고 협박당하는 기분이에요.
1.첫 통화시 남자 담당자 왈(요점)
제약회사 환급금있다. 그거받아라~나머지만 주겠다.
2.담당자가 다시 바뀌고
적절하게 치료받는건지, 의사가 임의대로 한게 없는지 심사해야하니 의료사본 달라.
빨리 받고싶다면 제약회사 환급금 반환서류에 동의해서 보내라.
->저희가 알아보니 비밀유지 서약이 있더라.
보험회사쪽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구절을 넣어주면 싸인하겠다했더니
그렇게되면 윗분윗분윗분 결제받아야하고 공문이라 안될거 같다란 답을 받았어요.
3.담당자가 바뀌고 손해사정사 보낸다고 톡이 왔다가 손해사정사가 바쁘니 다시 저보고 의료관련,심평원질의 서류 준비해주면 안되냐고 함
4.다시 2번 담당자랑 연결되서 한참 이야기하다
의료사본등의 필요한 서류목록 문자로 받기로 했어요.
(저희입장으론 비밀유지 책임때문에 실비에서만 받겠다고 말씀드렸고 보험 담당자를 바꾸지말고 꾸준히 실비지급 해달라고.. 보험심사는 어떻게든 해야한다길래 의료사본 드리기로 했구요)
5.열흘 정도 지나고 병원 갈때가 되어
필요한 서류목록 달라고 연락했더니 연락이 안되요.
070번호는 신호음이 가다가 오늘은 등록안된 번호로 뜨고
핸드폰 문자남겼는데 답 아예 없구요.
고객센터 전화하고 다시 보상팀 전화가 오더니
저분 퇴사했대요. 헐....
저랑 이야기할땐 내색없다가 얼마지나지도 않았는데 퇴사라고 합니다.
6.그리고 다시 새로운 보상담당자랑 서류 이야기 시작..
암환자한테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어이는 없는데 대응할 방법도 마땅히 없어 더 화가 납니다.
전화는 친절하게 응대해주지만
그 과정과 내용이 보험회사 원하는대로만 받으려고 해요.
변호사를 선임했더니 금방 해결하셨다는 글을 봤던거 같은데
오죽하면~ 이해가 가고 저도 그렇게하고 싶더라구요.
보험 가입은 얼씨구나 받고..
이런 맘을 가지면 안되지만
너희도 이런상황이 되어봤음 좋겠다는 악감정까지 들었어요.
<보험회사에서 요청한 서류는>
수술 후 조직병리검사결과지,
HER2검사결과지,
항암기록지(항암화학요법에 대한 투여방법,용량,용법, 회차 등 자세하게 기록),
환자 상태 및 치료 이력 확인 가능한 입퇴원기록지,
경과기록지입니다.
전부 줘도 문제 없을까요?
심평원 심사도 받네 또 서류달라고 할수있다 하던데 스트레스 받네요.
이 이후에는 또 환급금서류 가지고 실비 인질잡힐까봐 걱정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