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코로나 확진, 폐부종 후 항암 4차

푸르른 꿈
2022.05.02 13:48 | 조회 216

대장암 항암중이시던

저희 어머니가 4월 중순에 코로나에 걸리셨어요

폐암도 있으신지라

조심한다고 했는데 결국 걸리셨어요

안 좋아지실까봐 걱정을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큰 증상없이 지나갔어요~

젤로다 복용중이었는데 병원에 문의하니

복용 중단하라고 해서 중단하고

드시고 싶은거 드시고

조카와 함께 동산에 나가서 하루 1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걸으시기도 하셨구요

그런데 지난주에 4차 항암주사(옥살리)를 맞으러 오면서 수술 후 3개월 경과되어CT를 찍었는데

CT사진이 바로 넘어오는지 종양내과 선생님께서

CT상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폐에 물이 찼다며 혹시 모르니 항암주사 맞지 말고 다음주에 오라고 했어요

그런데 한 주동안 추이를 살펴보고 다시 검사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지내는거라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어요

일주일이 지나 오늘 오니까

폐에 물이 있어도 그냥 항암 주사 맞으면서

경과 지켜보자고 하네요

지켜본다는 것도 특별한 치료나 검사없이

CT찍을 때만 보는 건가봐요;;

자세히 물어보면 짜증을 많이 내시는

의사선생님이라 묻지 못해 답답하지만

그래도 몸에 암이 자라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주사 맞는 엄마 옆에서 글을 씁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감사한 것들을 기억하며

견디어 냅니다

모두 모두 힘내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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