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암 수술후 항암까지 이만큼 힘든걸 견뎌내게 하는 힘

소소한꿈
2022.04.27 17:37 | 조회 2.4k

어느덧 항암 4차 까지 해오며,

4차 항암을 준비해오며

유독 지난번 항암 3차까지 참 힘들게도 마쳤을

뿐더러 한주전 CT 촬영한 결과에 대해서 항암치료 과정의 중간 진단평가도 나올 예정이라 사뭇 더 긴장된다

좋은 결과 이길 ... 간절히....

#채혈검사

새벽시간 혈액검사하기 위해서 일찍

움직인다고 했음에도 병원 도착하니

벌써 대기인원이 30명이다

나만 고생하는 게 아니었구나

대부분 항암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이른 시간 채혈실 앞 의자에 앉아 번호표 일찍

뽑아놓고 대기하는 분들 모습에 짠한

감동이 공감되었다.

#항암주사

다행인 건 외래 주사실 대기는 10분 남짓

대기시간에 바로 침상 배정이 되었다

그것도 창가 자리로 야호~~~^^ㅎ

발절임이 점점 세게 느껴진다

밤에 자면서도 그 낯선 감각은 종종

잠에서 깨어 불면증으로 이어지곤 한다.

벌써 두어 달 동안 항암치료가 이어지며

힘든 고비도 겪고 체중도 수술 전보다

15킬로 가까이 줄다 보니 체력이 말이

안될 만큼 떨어져 있음이 슬픈 현실ㅠ

#점심식사

점심 식사는 긴 항암 시간으로 인해

병원 한편에서 대강 해결해야 했다

먹고 싶은 메뉴도 딱히 없어 간단히

딸아이와 죽으로 반씩 나눠 해결했다.

(실은 피자 메뉴 검색 겁나게 오래 했음ᄏ)

아쉬움에 파바에서 사 온 샌드위치로 위안^^

그사이 오전에 주입 시작된 파클리탁셀은

다 들어가고 오후 카보플라틴이 주입되었다.

그나마 파클리탁셀에 비해 혈관통이 없으니

다행~^^

마지막 추가 처방받은

페린젝트 약물은 철분 부족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항암 차 주부터 기본 수액이 되었다

간장 빛깔의 어딘가 익숙한 컬러로

이거 다 맞으면 왠지 짤 거 같은데요?"

딸아이는 "에이 피 같은데?

무서워 보여~ 피 맛나는 거 아냐?"

간호사 선생님한테 주사줄 걷기전 한 모금

딸애한테 줘보랬다 뭔 맛인지ㅋ

한마디에 간호사 샘이 크게 웃는다.

#주치의진료상담

항암 차수가 이어지며

그동안의 부작용에 대한 피로 누적도 있고

수술 후 항암치료 1차 점검이랄 수 있는

CT 판독 결과를 듣는 날이기도 했다.

예약 진료시간은

늘 그랬듯이 한 시간을 기다려 3분 진료가

되지 않기 위해선 사전에 치료과정 중

궁금한 내용을 꼼꼼히 적어두는 게 유용했다

나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 삼성 노트에

글자 크기 19 정도에 짙은 글씨로

일목요연하게 적어두었다가 직접 보여드렸다.

바로 간단히 요약해 짚어주는 답변을 들으며

추가적인 질문을 묻고 답 드는 시간이

고작해야 10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상담을

마치게 된다.

허긴 하루 160명의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박상윤 교수님도 그 나이에 대단한 집중력과

체력관리가 되심에 존경하는 바이다.

남편은 지금도 첫 수술을 이곳 국립암센터로

온 것과 바로 수술을 해주신 박상윤 교수님께

최고의 신뢰와 존경을 서슴지 않고 엄지척한다.

수술과 항암치료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전혀 없었다

기도하며 간절한 소망을 품고

세계적 명의이시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상윤 교수님을 비롯한 그의 의료팀에

내 건강을 맡기는 수밖에

그리곤 나의 하나님의 온전한 치유의 능력이

그 손길을 통해 역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

글, 블로그 욤블리의일상/치료일기중

안녕하세요

냔소암 치료중인 욤블리 입니다

치료초반에 생각지도 못한 고통과 싸우면서

그 힘듦에 두려움과 우울증으로 내색하지 못하는

공포를 정리를 통하여 받아드리고 담대해지자

마음먹고 기록중입니다.하지만 아직도

불면증으로 깨어난 새벽에 겪는 멍한 상태가...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동행을 통해 지금도 배우고 듣고 나누먼서

견뎌 내고 있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바라는 일상속으로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하며,,

힘을 보태주세요!!

늘 감사하단 맘으로 글 남깁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