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암3기말 수술 후 첫 항암 앞두고 있습니당

긍정의힘만땅
2022.04.21 13:17 | 조회 651

안녕하세요.

엄마 난소암3기 판정받고 수술받은지 벌써 3주쯤 되어가네요.

벛꽃이 피기전 입원하러 들어가 벛꽃이 떨어지기전 퇴원하셨어요.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땐 제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저희 엄마는 뇌경색 수술 한번, 뇌출혈 수술 두번 하셨거든요...

근데 이번엔 난소암이라니... 세상이 저희 가족을 버리는구나 싶었어요.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수술하고 잘 회복 중입니다.

처음 의사선생님이 난소암3기말로 많이 힘들거라고 하셨어요.

이미 너무 많이 번져있다고 열었을때 다 못떼고 덮고 나올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막상 수술실에 들어가 열어보니 드문케이스라고 하셨어요.

번진것도 많지 않고 보이는곳에만 번져 있어 거의 다 떼고 나오셨데요.

못 뗀 암세포들은 좁쌀보다 작아 항암으로 죽일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정말 가슴을 얼마나 쓸어내린지 모르겠어요.

잘 버텨준 엄마한테도 정말 감사하고 수술해주신 의료진분들께도 정말 감사했어요.

환자분들도 보호자분들도 암이라는 단어가 참 무섭고 두렵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지금 함께하시는 의료진분들을 믿고

힘내서 병을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9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