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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암재발 수술 이후 잘못되어 심정지가 오셨었고 그로인해 뇌에 산소공급이 안되어 거동을 못하시고 암으로 인해 음식을 먹지도, 말을 할수도 없게되었습니다. 불과 3개월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안좋아지셨죠.
저희 어머니가 3개월 간 병원에서 간병을 하시고 현재는 요양병원에 계신상태인데, 코로나로 면회도 불가능하고 저희 아버지가 말도 못하는 상태이니 상태를 물어 볼 수도 없어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어머니는 우울증이 심각해보여 정신과에서 약을 드시고 계시는데, 매일 우시고 의욕도 없어보입니다. 술을드시면 더 심해지시는데 한번은 따라가고싶다는 말까지해서 언성을 높인적도있습니다.
저도 저희 아버지가 아픈건데 왜 마음이 안아프고 아버지가 안불쌍할까요. 하지만 매일 우는 어머니를 보며 저는 나라도 안 울어야지하며 혼자 숨죽여 웁니다. 그런데 오늘 그런 저를 보며 잘못키웠다며 저를 나쁜사람을 만드네요. 아픈건 아버지하나인데 온 가족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를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우는 모습을 보면 이제 좀 그만 울었으면 좋겠고, 이런 마음이 드는거 보면 저는 정말 나쁜 딸인것 같습니다. 그냥 마음이 복잡해서 여기라도 글을 적어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분이 있다면 어떻게 상황을 더 나아지게 할 수있는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