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유입니다~
어제 입원해서 드디어 내일 수술입니다.
마음이 불안한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너무 평안한것 같기도 하고 오락가락한 밤이네요
사실 오후시간부터는 수술 전 준비를 하느냐고 바빳다고 해야할까요?
장을 비우고, (대장 내시경 할때 그약을 주더라구요 ㅠ_ ㅠ 화장실 가느냐고 죽는줄..)
제모를 하고, 전공의 선생님께 수술관련 설명을 듣고, 수술 동의서를 받아가셨죠..
전공의 선생님께서 너무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궁금했던 질문들을 폭풍같이 했죠..
그 덕분에 수술에 대한 불안이 좀 사라졌던것 같아요.
강남 세브란스에 와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수님부터 전공의 선생님까지...
수술의 위험성을 설명하면서도 절대적으로 환자를 안정시켜주시는것이었어요.
뭔가.. 자신감이 넘쳐보이고, 환자에게 용기를 주신다고 해야할까?.
마치 내가 큰 수술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수술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요?
입원 절차는 ㅠ _ ㅠ솔직히 너무 힘들었어요..
수술 전에는 엄마와 함께 있고 싶어서 일반병실로 요청드렸지만 병실이 없어서 간호병동으로 가야 한다고하더라구요..
혼자서 버티기는 좀 무서울것 같아서.. 무리해서 1인실로 들어왔습니다 ㅠ_ ㅠ
수술 후에는 간호병동으로 잘 들어갈 수 있겠죠?...
하이펙 수술에 대해서 전공의 선생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암을 최대한... 보이는것은 전부 제거를 하는게 목표라고 하셨어요..
CT상에 보이는 결과로만 본다면 제 수술은 5~6시간 정도면 끝날것 같다고 했습니다.
물론 개복했을때 CT상으로는 안보이는 암이 있을수도 있다고 주의 사항도 설명해 주셨죠..
제발... 큰 수술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있답니다.
중환자실에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완화되는데로 또 수술 후기 올리겠습니다.
오늘밤 제가 잘 잠들수있게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수술도 잘 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아름다운 동행 가족여러분! 우리 모두 암에서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