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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오빠..
아빠 몫까지 우리 가족 옆에서 고생한 우리 오빠...
백혈병 환자인 몸으로 정말 많이 아프고 서럽고 무섭고
외롭고 힘들었을 우리 오빠...
이제는 그 곳에서 아프지말고 외롭지도 서럽지도
슬프지도 말고...
백혈병으로 못 먹고 이식으로 못 먹고 부작용으로 금식..
이제는 좋아하는 삼겹살, 회, 소주, 과일...맘껏 먹고
병원, 집에만 있었던 오빠 이제는 꽃구경, 바다구경, 산구경 맘껏 하며 ...
이제는 오빠만을 위해서 오로지 오빠만 생각하며 편해줘라
많이 많이 미안하고 많이 많이 사랑해 잘가~~
제가 코로나로 열흘 뒤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저 없는 사이병원에서 보호자 없이 혼자 아프고 힘든 오빠를 원주세브란스 211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보살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