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예쁘고 사랑스러운 강여사의 둘째딸입니다^^
친정엄마는 난소암 4기 진잔받으셨구요,
복수가 차서 임산부처럼 배가불러와서 내원한 케이스인데요,
복수가 찬지 20일만에간이며 폐, 심장과 폐 사이 림프절에도, 위, 대장, 방광까지 온몸중 팔,다리와 뇌 빼곤 전부 암덩어리라고하셨었는데요..
온 가족에게 너무도 당황스럽고 무엇부터해야하는지 배경지식도 1도없었던 상황이라 여기 동행분들께 정말 사소한것부터 물어보며 배워가며 많이 귀찮게 해드렸었는데요,
처음에는 CA_125 수치가 9000이 넘는다고 하셨어요,
2차 항암하고나선 390대쯤으로 떨어졌다고 하셨고,
항암이 잘 들어 수술도 3차항암 후가 아닌 2차항암 후에 명치부터 아랫배 끝까지 개복하는 수술 하셨어요..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해드릴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이 그저 밤새가며 아프신것같을때 무통주사 눌러드리는것밖에....할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수술 잘 받고 퇴원하셨고 수술 3주후 3차항암하셨고 4차항암전 피검사결과 CA-125수치가 40까지 떨어졌다는 너무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푼수같이 진료실에서 울어버렸어요ㅜㅜ
물론 수치가 0이면 너무 좋겠지만 6차까지 하고나니면 0이 되겠죠?
이제 정상수치에 가까워진것같아 너무 기뻤어요 너무 감격스러워서 너무 가슴이 벅차더라구요!
처음에 복수가 차면서 엄마가 숨쉬기도 힘들어하시고..
복강경으로 조직검사겸 일부조직 떼어내는 수술하시고..복수가 계속 찰수도 있어 보름은 복수관을 달고 생활하셨던것같아요..
망할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할수없고.. 혼자계셨을 엄마 생각하면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아직도 심장이 저릿 한것같아요
난소암이다.. 팔다리 뇌 빼고는 전부 암이다.. 들으셨을땐....
정말 다 놓아버린 표정이셨거든요....가실 날 받아놓은 사람처럼....
매일 얘기해드렸어요.. 빨리퍼진만큼 빨리 치료가될거다
항암이 잘듣는 암이라고하더라 제발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힘을 내 달라고.....나 엄마없음 안된다구..나좀 살려달라구요..
아직도 배가 조금은 아프시고, 수술 후유증이 있지만,
이제는 같은 처지의 다른분들을 위로하세요....
그모습 보면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힘내줘서 포기하지않아주셔서요
12월중순 암진단받으시고, 저는 일을 바로 그만두고 친정에 왔어요
남편이 가족이 같이 있는게 좋겠다고 언니도 남동생도 아이가있고 장사하니 가게문을 닫을 수 없으니, 자기가 더 열심히할테니 제가 가는게좋겠다구요, 너무 고맙죠, 이제는 엄마가.. 너 아프면. 너 아기낳으면 내가 갈게~ 라고 하실만큼 의지가 대단하십니다 너무감사해요, 엄마께도 동행님들께도요
아직 모르는게 많아 더 물을 것들이 많지만 우리 동행님들은 또 내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시겠죠?^^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모든 동행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동행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하고싶어
두서없이 긴 글 올립니다^^
끝까지 화이팅할게요! 끝나고 3개월.6개월 검진 통과 글도 올릴게요!!^^
다들 즐거운월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