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에 아빠같은 아빤 없어 이세상엔 말이야
연애기간 3년 결혼 16년 정말 거의 20년을 함께한 남편
결혼전 전 직장 다녔고 결혼 후 전업주부로만 살며 정말 편하게만 살았더군요 첫째낳고 둘째낳고 직장 다녀오면 손부터 씻고 아이들 목욕 다 씻기고 아이들하고 잘때까지 친구처럼 놀아주기 잔소리 한마디 안하고 똑같이 애가되어서 놀아주었던 남편 그런 남편은 저한테도 머슴같이 잘한 사람이었어요 20년을 머슴으로 산 사람 오늘 닭갈비가 먹고 싶어 춘천가자 하면 조아~~하고 출발한 남편 집은 대구고요
친정집 일도 자기일처럼 척척
외모나 성격이나 유머가 너무 좋아서 너무 멋진 남편이라 주위에 제친구들도 절 엄청 부라워 했어요
그런 남편이 직장암3기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무너져 내리너군요 그말을 들은 순간 전 기절할것 같았지만 남편은 아이들한테 만큼은 더없이 자상하게 평소 똑같이 농담에 장난
그런 모습을 보는게 저는 더욱 아팠어요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하나님 어째서 제가 이리도 잘못하고 죄를 지었나요
이토록이나 큰 환난가운데 던지시니
저는 정말 하나님 왜인가요 정말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어요
제 생명의 반을 저사람에게 주시고 제가 저사람의 머슴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저사람이 나한테 잘한 두배로 더 잘할수 있게 이제 제가 20년을 머슴으로 살게 해주세요
제가 돈벌러 갈꺼고 제가 살림 더 잘해서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 제남편 정말 맘편히 행복하게 해주세요